2024/12/02 2

파스타... 이젠 믿고 맡겨도 되겠어요 ㅎㅎㅎ~~~

7시쯤 시장에 다녀왔다오늘은 여자만 산 제철 꼬막 신선도 좋아보여 자잘하지만 1kg 2망을 샀다물을 계속 갈아가며 세척한 꼬막 데쳐 까고. 시래기용 무청 얻어 온거 데쳐 널었다세탁기를 돌려 놓고 9시 넘어 피아노 교습실 향해 출발~집을 나서기전 아들은 파스타가 먹고 싶다기에꼬막 데침 육수 걸러 논거랑 마늘 넉넉히 넣고 마른 고추 넣고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했다남편은 별 말이 없으니 해주겠거니 하고 다녀왔다점심 식탁에 파스타가 차려져있다먹어보니 정말 맛이있다아침에 데쳐 까놓고 간 꼬막도 잔뜩 넣고. 건고추도 잘라넣고버터에 면을 볶았느냐 물었더니버터는 안쓰고 올리브유에 볶았단다가루 조미료도 넣고 꼬막 데침 물 걸러 놓았던 것도 넣었단다우찌 이리도 맛있을꼬???하긴 내가 35년이나 밥을 ..

요리방 2024.12.02

국물이 국물이 예술이야... 두툼 갈치 조림

재래시장이란 간판 달린 청년 농산물 가게처음 시작했을 땐 채소 가게였다과일을 취급하며 아침에 채소를 다 팔고 나면남은 과일을 팔며 낮엔 과일 가게처럼 운영된다가을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동절기엔 냉동 냉선이나생물 생선도 판다손질해 주진 않지만 신선도만 즣으면 손질이야 좀 귀잖긴해도할만하다거기다 가격이 착하니 나에겐 꽤 도움되는 어물전이다며칠전 냉동갈지 제법 큰걸 마리당 8천원한다인도산이란다베네수엘라 산은 먹어 봤지만 인도산은 첨이다양념 간이 적당히 배면 먹을만 하겠지 하고 한마리 샀다계량해 보니 900g이나된다도막을 잘게 내 꺼내 먹기 좋게 안쳤다불 가열 - 껐다 - 불 가열 하기를 2번 반복했다이 정도면 간이 적당히 들었겠지맛있는 갈치조림이다인도산도 국산 갈치 처럼 잔 맛은 좀 덜하지만 먹을만..

요리방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