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쩍 높아진 기온에
햇살 좋은 곳에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
아파트단지 정원에 심겨진
흔치 않은 봄꽃 영춘화
조팝꽃도 피어 나고
흐린 날씨 덕분에
제색을 담을 수 있었던 진달래
이젠 지는 일만 남은
봄의 전령 산수유 꽃
비바람에 떨어져 내린 홍매화
명자 나무 꽃도 개화를 하고 있고
커튼 처럼 드리운 수양버드나무도
연초록의 보일듯 말듯 길쭉한 꽃들을 주렁 주렁 달고 있다.
꽃들 못지 않게 예쁜 새순들도 하나 둘 올라와
호수공원은 그야말로
색조화가 아름다운 봄꽃 세상이다.
시원스레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자작나무 숲에도 봄이 왔다.
봄꽃의 귀족 목련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이봄이 다 가기전 부지런히
예쁜봄을 맞아 산책을 다녀야겠다.
앵두 나무
매발톱
겨울을 나고 꿋꿋히 봄을 맞은 팬지
철쭉이 필 때 쯤이면
설레임으로 기다리던 봄 꽃의 개화가
이제 서서히 끝나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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