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전부터 너무 잦게 내리는 늦가을 비
그리고도 몇차례 내린 비 탓에
늦은 무말랭이 말리기 호박고지 말리기를 합니다.
어쩌다 맑은 볕이 드는 날엔 베란다에 널고
밤이나 흐린 날엔 tv앞에 넙니다.
통풍이 잘 되는 도구가 있어 그나마 다행 입니다.
무말랭이 무를 새끼 손가락만하게 썰어 말려 먹다가
엄지 손가락 굵기로 10cm가 넘는 길이로 큼직 큼직하게 썰어 널면
다 마를때 까지 간수 하기가 훨씬 수월 합니다.
잘 말려 두었다가 고춧잎 말림과 무말랭이 무침을 해 먹기도 하고
육수용 무로 쓰기도 하고 젓갈을 만들때 별미로 조금 썰어 넣으면
농도 조절도 되고 간을 맞추기도 아주 유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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