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농사의 거지반은 토양 관리와, 잡초관리,,

부엌놀이 2013. 4. 4. 00:11

 

 

올해도 운좋게 기회가 닿아  축분 봉투를 끌고 다니며

거름을 주고 흙도 갈아 엎어 보았습니다.

지난  가을 수확을 마치고 화분 정리를 한 뒤 1층 정원에 두고 겨울을 나고..

5일전 일산장에 나가니 쌈채 모종이 눈에 띄길래 ..9포기 사서 심고..

모아 두었던 주화도.. 많이 늦었지만,, 화분에 고루 묻어 주었습니다.

 김장철에 들기름을 짜기 전 씻어 말리는 과정에서

죽정이를 걷어내어 화분에 묻어 두었더니..

싹이 단체로  쑥쑥~~ 올라오며 흙덩이를 밀어 올리더군요.

덕분에 올해도 깻잎은 수확 해 먹는 것만으로 충분할듯 합니다.

더덕 씨앗도 뿌리고.. 들기름을 짠 부산물 깻묵을 지고 와서

베란다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흙과 부엽토, 깻묵을 부수어 화분에  켜켜로 쌓고

가장 구하기 쉬운 토양의 영양분 오줌액비(소변)을 1.8리터 우유통에 수집하여..

쌀뜨물과 혼합하여 거름 화분에 부어 주었습니다.

작년 농사때는 국멸치 다듬은 멸치똥을 우려내

화분에 묻었다가.. 화분마다 조금씩 웃거름으로 주어

식물의 성장도 돕고, 많은 수확물을 얻었습니다.

겨우내 먹은 계란 껍질도 모아 두었는데.. 분쇄해서 식초에 담가

삭혀서 거름을 주면 병충해에도 강하고 열매 맺는

 식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도시농업이  붐을 이뤄 작물 재배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관계로

이웃에게 피해 주는 일 없이 작물 재재 할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