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봄 냉이전

부엌놀이 2019. 3. 5. 11:46

 

 

 

에헤라디여!~~

봄 기운에 딱히 하고 싶은건 없는데

일도 여영~~하기 싫고 먹고픈 것도 없다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거나 물건을 사거나 그것도 관심 없구

 

식구들 귀가 하면 밥은 먹어야겠기에 나선 길

봄냉이가 천원ㆍ 단호박 썬것도 천오백원

먹을만 했던 돼지 호박과 함께 사왔다

 

단호박을 갈고 쫑쫑 썬 냉이 ㆍ갈아 뒀던 더덕에

계란 한알 깨 넣고 튀김가루로 반죽해

돈가스 튀기고 남은 기름 넉넉히 두르고 지지니

색도 곱고 달착지근한 맛있는 전이다

오홍!~

요조합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