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가 맛있는 계절이다
마트에서 단에 1700원 정도 할땐 부담이 적다
한두단쯤 사서 데쳐 놓으면 요긴하게 쓰인다
남편이랑 둘이 삼시 세끼를 먹을땐
김밥 재료 10줄분쯤 준비해 2~3줄 정도씩 몇번 김밥을
싸먹는다
신선한 우엉을 만나면 2뿌리 정도 사서 졸여 놓으면
좀 더 고급스런 맛의 김밥을 만들어 먹기 좋다
채칼로 죽죽 내려도 되지만 손으로 채썰면 부드럽고
식감도 더 좋다
방학을 맞아 짐을 싸 올라온 아들은 김밥을 반가워할지
모르지만 김밥 한줄은 부담없는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시금치 한단, 우엉 조림으로 준비를 시작한다
지난해 넉넉히 담가둔 무쌈이 아직 다 소모되지 못했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요걸 단무지 대용으로 쓰면 깔끔한 김밥을 먹을수있다
색 고운 당근 볶음과 계란 지단 변화 있는 재료로 싸면
새로운 맛으로 김밥을 즐길수있다
냉장고에 보관중인 백김치 ㆍ 양배추 초절이도
단무지 대용으로 넣어도 맛이 좋다
주재료만 조금 다를뿐 결국엔 초, 소금, 설탕,물을 넣고
담그기 때문이다
김밥 부지런히 싸멱으면 냉장고도 훤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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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복귀해 영어 공부에 열공하는 아들
야채를 고루 먹일수 있는 방법으로 김밥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의견을 물어 가며 싸 먹인다
계란에 명란을 썰어 넣고 지단을 만들고
우엉 ㆍ 당근 ㆍ 시금치 ㆍ 무절이를 넣고
목우촌 햄과 맛살도 좀 더 나은걸로 넣고 잡곡밥으로
싼다
그러면 먹을만한 김밥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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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변 개업한지 4~5년쯤된 떡볶이집있다
손님이 제법 드는집으로 가족 단위 손님도 적지않다
먹어본 사람들은 맛이 괜찮다고들했다
그래서 그집 떡볶이 맛이 궁금했었다
남편은 떡볶이 하난 기가 막히게 맛있게 만든다
야채도 고루 넣고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스프를 조금
넣긴 하지만 내 입맛에도 잘 맞는다
그러기에 우리가족은 떡볶이집 못 갔었다 안 갔었다
엊그제 외식하러 나가니 일요일이라 마땅히 먹을것이
없어 맛이 궁금했던 떡볶이집 생각나 대체 어찌 만들어
주나 궁금해 들어갔다
2인세트 12천원
떡볶이, 알밥 볶음밥. 미니 어묵탕으로 선택했다
떡볶이는 밀떡 1인당 7~8개쯤 라면 사리반개, 쫄면,
콩나물, 양배추,파, 오뎅 몇조각 ~
미니 어묵탕은 어묵 한장을 4조각으로 잘라 국물 한가득
알밥볶음은 떡볶이 국물을 졸여 버터를 두르고 밥,
조미김, 날치알, 양파를 고명으로 올려 놓은 것을 쏟아
넣고 비벼 평평하게 고른뒤 드시라며 갔다
듣던대로 먹을만은 하고 입에 짝짝 붙는 맛이다
내용은 없는데 기가 막히게 현혹 시키는 맛의 조합
구성이다
임대료 인건비 부담이 커 재료비는 최소로 짜인것인가?
오늘 스프 없이 오뎅만 들어 있는 어묵으로 오뎅국 만들었다
참 맛이 좋았다
무말림, 다시마, 대파, 양파, 미림, 멸치액에 스프
콩알만큼, 보리새우, 간장을 조금씩 넣고 어묵 5장
4등분해 끓였다
오랫만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서인가? 메모 남긴다
김밥용 계란지단
김밥집의 계란과 집 김밥의 계란 차이는 단연 두께다
집에서 그 두께의 계란을 만들려면 계란도 아주 많이들뿐더러
익혀 내기도 쉽지 않겠다
무슨재주로 이리 만들까? 궁금했었다
계란 4개 꺼 컿고 부침가루 반술 시금치 데친 채수를 조금
넣고 풀어 계란을 부치니 뒤집기도 편하고 부피도 늘고
다루기도 쉽다
아하~이거였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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