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접어든후 남편은 굴 튀김 해먹자 했네요
을핸 굴값도 비싸지만 굴 튀김 별로 안 좋아하고
애들도 잘 안먹는다
몇해전 인사동 여자만에서 맛 있어서 식사후 가족들
먹이려 사왔다 했었다
그닥 맛이 없었다 튀김옷 두껍고 늘어지고
아 굴전이었나 보다ㆍ ㆍ
올 설을 앞두고 굴 값이 좀 싸다길래
3kg 주문했다 굴무침도 해먹고 굴밥 매생잇국도 하려고
굴 튀김 타령 하던 남편 생각나
그중 300g쯤 덜어 봄동 송송 썰어 튀김 가루 반죽해
전을 부쳤다
짜지도 않으며 봄동의 달큰한 맛이 먹기 좋았다
초록빛 굴전 색도 예쁘다
겨울철 봄동과 굴이 나올때 종종 해먹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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