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근위, 무뼈 닭발조림

부엌놀이 2020. 2. 1. 09:36

 

 

소고기는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되니

돼지고기, 닭고기를 더 자주 먹게된다

가끔 그렇게 먹는게 좀 질릴수 있을 때가있다

일년에 2~3번쯤 닭발이나 모래집을 조리한다

 

아들 밑반찬도 싸줄겸 선호도 조사 결과

아들들은 모래집 남편은 무뼈 닭발을 선택했다

애들은 모래집을 선택했는데 어쩌지? 했더니

남편은 번거롭게 해서 미안한지

두가지 같이 볶아했다

어차피 같은 양념에 잡내 없이 간만 맞으면 되니

같이 볶아도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번참엔 닭발+모래집으로 조리하기로 한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닭발. 근위 각 1kg씩

닭발,모래집 따로 물을 넉넉히 잡고 물 갈아주며

핏물 뺀다

모래집 소금. 파뿌리 소주. 생강가루 넣고 끓는 물에

핏기가 가시도록 데쳐내 반으로 자른다

닭발도 끓는 소금물에 아주 잠깐 살짝 데쳐 낸다

 

집고추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대파

진간장 6밥술. 파뿌리소주 2밥술. (미림 와인 멸치액

우스타소스 참기름 물엿 각 1밥술) 물 혼합 양념장

 

무 말림. 다시마. 대추. 건청양 고추. 진피 가루 조금씩

 

모두 솥단지에 넣고 잘 버무려 준다(10분 둔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한번 뒤적여 버무려 주고

불에 올려 타지 않도록 중간 뚜껑 열어 저어 익힌다

 

식으면 밑에 내려 앉은 굳은 콜라겐 모래집 크기 정도로

나눠 가며 3가지 고루 섞이게 밀폐통에 담는다

(이렇게 하면 꺼내 먹기도 좋고 데울 때마다

콜라겐 녹아 점점 닭발이 가늘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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