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쑥을 캐 왔다...호박 넣고 쑥버무리 만들었다

부엌놀이 2020. 4. 14. 10:47

 

 

 

 

 

 

 

 

 

 

 

 

 

 

 

 

 

경기 북부는 언제 비가 내렸는지 기억에도 없다

비 온뒤 쑥이 더 오르면 캐려 했는데

쑥 버무린 다 데워 먹고 가뭄 속에 쑥은 더 독해질 것만

같아 조금만 채취해 왔다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으려고

 

밥 지을때 처럼 잡곡(찰수수도 있었음) 절반쯤 섞인

쌀 600g 씻어 담가 불린다

쑥은 앙금 흙 남지 않도록 6번쯤 씻었다

쑥개떡용 쑥은 삶은 후 쓰니 쌀의 30%가 적당한 양이다

쑥 버무리는 그보다 적게 들어가야 먹기 편한 정도 양이다

쌀은 5~6시간 불린 후면 떡 쌀로 적당 하다

오늘중 단호박도 사다 재료준비 마치고

낼 아침쯤 안쳐 찌면 적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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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린쌀 물기 빼(쌀 불린 물을 한컵쯤 받아 수분 필요시 사용)

대형믹서기에 2번에 나누어 곱게 간다

 

생쑥 한입 크기 자르고. 단호박 납작 납작 썬다

찜솥에 물 한대접 붓고 찜보 적셔 올려 둔다

 

소금 2/3밥술 .설탕 3밥술 .호박분 계량 재료 준비

채칠 채반 혼합할 양픈. 쌀물도 한컵 준비

 

떡쌀 . 호박분 혼합 쉽게 4등분 나누어 양픈에 넓직 깐다

반복해 올리고 잘 섞어 채에 친다

한움큼 쥐었다 펴 형태가 유지되면

수분함량이 적당하다(부서지면 쌀물 넣고 섞는다)

설탕.소금 넣고 채친다

김 오른 찜포 위에 떡쌀 . 쑥. 단호박 차례로 올리기

3~회 반복하고 맨위 떡쌀로 마무리 한다

(채 치기는 총 3회 정도로 끝)

 

센불에 올려 김오르면 5분뒤 중불 조절 15분 중불후

젓가락으로 깊이 찔러 묻어 나지 않으면 뜸들이기 5분후

비닐 깐 쟁반에 엎어 내 식은후 소분해 두면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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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g의 떡이 생겼다

1인 분량씩 소분 포장할때 작은 밀폐통 이용해 모양을

납작하고 반듯하게 잡아 놓으면 보관시 공간 로스를

줄일수 있다

실온 2~3일간 먹을 양만 남겨 두고 냉동 보관한다

 

아스파라거스 터까지 달래 쑥 지천이다

곡우인 19일 밭 작업후 비를 맞으며 채취한 쑥

가장 좋은 쑥이 되겠다

잘 말려 두고 두고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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