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은 처음 심으면 한 포기라도 더 심고 싶어
촘촘히 심는 우를 범하기 십상이다
특히 열매 채소는 곁순 지르기. 묵은 잎 따주기.
열매 솎아 주기를 적기에 잘해야 튼실한
수확을 할수있다
그런데 초보는 잎 하나 다칠세라 조심하며
손 대는 시기를 놓치면 덩치만 키워
일조량. 통풍 부족해 관리도 힘들고 수확은 제대로
할수없다
잠시 일주쯤 자리를 비워 곁순 지를 시기를 놓치면
어느새 큰 곁순에 꽃 마저 피면 더 아깝다 생각돼
손대기 어렵고 그걸로 끝장?난다
이젠 어느 정도 관록이 붙어서 지주를 꽂거나
끈 묶기 할때 화방의 방향이 애매해도 인정 사정
없이 작업을 한다
떨어질 놈은 떨어지면 남은 녀석들이 더 크겠지
하는 배짱이 생겼달까?
화방은 큰 열매를 얻고 싶으면 주당 5개
오래도록 따 먹고 싶으면 7~8개 정도 두면 좋다
때에 따라선 예외적인 것도 있다
토마토 나무를 심고 눈에 띄는 대로 주 2회
꾸준히 지르기를 해도 땅과 가까운 잎 겨드랑이
에서 오르는 곁순을 미처 발견 못할 때가있다
어느새 한뼘 이상 제법 굵직하게 오른다
이게 어느 정도 자라고 하얗게 뿌리 내림 관찰되면
충분히 비 내린후 본래의 나무가 상하지 않게
잘 분리해 땅에 심으면 번식에 성공할수 있다
과도나 작은 낫을 이용하면 본나무와 곁순을
상하지 않게 분리하기 쉽다
곁순은 모종을 심을때 보다 빠르게 자리 잡고
1세대 토마토 나무가 열매 맺기를 끝내고 스러질
김장철까지 왕성하게 번성해 토마토도
잘 따 먹는다
미처 성숙하지 못한 풋 토마토는 서리 내릴 무렵
모두 따낸다
그중 더 어린놈은(방울 토마토 크기~) 장아치 담고
제법 굵은 것들은 놔 두면 하나 둘 빨갛게 익는다
간장을 달여 부어 담그는 토마토 장아치도 제법
먹을만은하다
어제 장마비 얼마간 내린 끝에 땅이 간만에 물기를
머금은 정도는 못되도 축축해져 그 작업을했다
해마다 날로 더해가는 물 부족 현상으로 올핸
찢어 심기가 더 많이 더뎌졌다
곁순이 자란 가지에 꽃피고 굵은 녀석은 직경
3~4cm 크기의 방울 토마토를 만한 열매 달고 있는
가지가 더 많다
아직 이렇게 큰 토마토를 달고 있는 가지를 나누어
심어 본적은 없다
본 토마토 나무 열매 성장을 위해서도 더 미룰수
없어 어젯밤 그 작업을 하고왔다
하루 정도 비가 내려주면 활착에 도움이 되겠는데
오늘은 비가 안 올듯하다
해가 강하게 내리쭤 지지 않기만 바랄뿐이다
식물은 일부의 조직만 살아도 재생돼
어엿한 한 개체로 살아 갈 힘이있다
그 이치를 뻔히 알면서도 곁가지 나누어 번식된게
내내 신기하고 저절로 그리 생각해 또 한그루의
토마토로 키워내
내게 타고난 농부의 소질이 있다
홀로 뿌듯하던 적도 있었다
국민교육 헌장의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ㅋㅋ
전업농들은 익히 아는 바지만
아버지 돌아 가신후 물려 밭은 밭에서 짧은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게 전부이다 보니
오랜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전수 받을수 없었다
가르쳐 주는 이 없이 아버지와 전혀 다른 작물
관심 있고 먹고 싶은 다양한 종류들을 수집해
늘려가며 오밀조밀 심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기록이 주말 농장으로 조그만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촘촘히 심는 우를 범하기 십상이다
특히 열매 채소는 곁순 지르기. 묵은 잎 따주기.
열매 솎아 주기를 적기에 잘해야 튼실한
수확을 할수있다
그런데 초보는 잎 하나 다칠세라 조심하며
손 대는 시기를 놓치면 덩치만 키워
일조량. 통풍 부족해 관리도 힘들고 수확은 제대로
할수없다
잠시 일주쯤 자리를 비워 곁순 지를 시기를 놓치면
어느새 큰 곁순에 꽃 마저 피면 더 아깝다 생각돼
손대기 어렵고 그걸로 끝장?난다
이젠 어느 정도 관록이 붙어서 지주를 꽂거나
끈 묶기 할때 화방의 방향이 애매해도 인정 사정
없이 작업을 한다
떨어질 놈은 떨어지면 남은 녀석들이 더 크겠지
하는 배짱이 생겼달까?
화방은 큰 열매를 얻고 싶으면 주당 5개
오래도록 따 먹고 싶으면 7~8개 정도 두면 좋다
때에 따라선 예외적인 것도 있다
토마토 나무를 심고 눈에 띄는 대로 주 2회
꾸준히 지르기를 해도 땅과 가까운 잎 겨드랑이
에서 오르는 곁순을 미처 발견 못할 때가있다
어느새 한뼘 이상 제법 굵직하게 오른다
이게 어느 정도 자라고 하얗게 뿌리 내림 관찰되면
충분히 비 내린후 본래의 나무가 상하지 않게
잘 분리해 땅에 심으면 번식에 성공할수 있다
과도나 작은 낫을 이용하면 본나무와 곁순을
상하지 않게 분리하기 쉽다
곁순은 모종을 심을때 보다 빠르게 자리 잡고
1세대 토마토 나무가 열매 맺기를 끝내고 스러질
김장철까지 왕성하게 번성해 토마토도
잘 따 먹는다
미처 성숙하지 못한 풋 토마토는 서리 내릴 무렵
모두 따낸다
그중 더 어린놈은(방울 토마토 크기~) 장아치 담고
제법 굵은 것들은 놔 두면 하나 둘 빨갛게 익는다
간장을 달여 부어 담그는 토마토 장아치도 제법
먹을만은하다
어제 장마비 얼마간 내린 끝에 땅이 간만에 물기를
머금은 정도는 못되도 축축해져 그 작업을했다
해마다 날로 더해가는 물 부족 현상으로 올핸
찢어 심기가 더 많이 더뎌졌다
곁순이 자란 가지에 꽃피고 굵은 녀석은 직경
3~4cm 크기의 방울 토마토를 만한 열매 달고 있는
가지가 더 많다
아직 이렇게 큰 토마토를 달고 있는 가지를 나누어
심어 본적은 없다
본 토마토 나무 열매 성장을 위해서도 더 미룰수
없어 어젯밤 그 작업을 하고왔다
하루 정도 비가 내려주면 활착에 도움이 되겠는데
오늘은 비가 안 올듯하다
해가 강하게 내리쭤 지지 않기만 바랄뿐이다
식물은 일부의 조직만 살아도 재생돼
어엿한 한 개체로 살아 갈 힘이있다
그 이치를 뻔히 알면서도 곁가지 나누어 번식된게
내내 신기하고 저절로 그리 생각해 또 한그루의
토마토로 키워내
내게 타고난 농부의 소질이 있다
홀로 뿌듯하던 적도 있었다
국민교육 헌장의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ㅋㅋ
전업농들은 익히 아는 바지만
아버지 돌아 가신후 물려 밭은 밭에서 짧은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게 전부이다 보니
오랜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전수 받을수 없었다
가르쳐 주는 이 없이 아버지와 전혀 다른 작물
관심 있고 먹고 싶은 다양한 종류들을 수집해
늘려가며 오밀조밀 심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 기록이 주말 농장으로 조그만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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