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인 듯.. 잎인 듯~~
운 좋게도 집 주변을 산책 하다가 더덕 밭을 만났어요..
상하로 길게 이어진 줄기 따라 핀 더덕 꽃 무리..
키메라에 담기가 쉽지 않아 세워 찍었더니.
어찌 바로 세워야 하는지.... ㅉ
암튼 생각지도 않은 꽃을 만나,
오늘도 신나는 하루를 시작 하게 되었네요.
금속 종 풍경을 닮은 더덕 꽃..
바람아 불어 와 ...
종쳐라~~. 또 쳐라~~.. 막쳐라~~..
바람 결에 땀 좀 식히게...
복숭아도 숨어서 쑥쑥 자라고 있더군요..
그래도이젠 시민의식이 제대로 자리 잡은 듯 하군요.
그냥 개방 된 곳에서 자라고 있는 복숭아가 여적 남아 있으니..
참 다행 스럽죠??
한떼의 박하도 만났어요..
야생이라서 한잎 떼어 먹어 보니 제법 강한
박하의 향을 느끼겠더군요.
이건 수국도 아닌 것이 불두화도 아닌 것이..
살다 살다 처음 보는 꽃 입니다.
사람들의 부지중에 피고 지는 꽃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 못이루는 그대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 ~~~~> (0) | 2013.08.16 |
---|---|
여름꽃 2 (0) | 2013.08.14 |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식물 (0) | 2013.08.14 |
머리에 잔잔한 공명을 일으키는 한쌍의 원석 모빌 소리를 즐기며.. (0) | 2013.08.14 |
강냉이 튀겨 먹게.. 가을이 빨리 왔음 좋겠땅 ! ~~~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