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을 한마리 사서
전복 2마리랑, 생강 양파 마늘 대파
천궁 당귀 감초 대추 작약 황기등을 넣어 푹 고았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여내면 보약 한그릇 먹는 느낌입니다.
국물이 남아 찹쌀을 불려 죽을 끓일까 싶어
당근을 꺼내보니 수확한지 근 3개월이 지났는데
심어 놓곤 손을 못댄채 수확된
손가락만한 당근이 아직도 썽썽하네요.
기적의 당근이랄까 ?
역시 시중에서 구입하던 당근과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좀 있으면 김장용 채소 파종할때 심었던 당근도 또 수확할텐데
냉장보관의 한계가 있고
이걸 당근칩으로 만들어 볼까 싶어 검색해 보니
자연건조도 가능하답니다.
영양손실이 염려가 되긴 하지만
부피를 줄이고 보관기관을 늘이는 방법으로
이만한 방법이 없는것 같아
낮의 길이가 더 짧아지기전 시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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