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이야기

당근을 어찌할꼬 ? 당근칩으로 ?

부엌놀이 2014. 10. 30. 07:50

 

토종닭을 한마리 사서

전복 2마리랑, 생강 양파 마늘 대파

천궁 당귀 감초 대추 작약 황기등을 넣어 푹 고았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여내면 보약 한그릇 먹는 느낌입니다.

국물이 남아 찹쌀을 불려 죽을 끓일까 싶어

당근을 꺼내보니 수확한지 근 3개월이 지났는데

심어 놓곤 손을 못댄채 수확된

손가락만한 당근이 아직도 썽썽하네요.

기적의 당근이랄까 ?

역시 시중에서 구입하던 당근과는 많은 차이가 있네요.

좀 있으면 김장용 채소 파종할때 심었던 당근도 또 수확할텐데

냉장보관의 한계가 있고

이걸 당근칩으로 만들어 볼까 싶어 검색해 보니

자연건조도 가능하답니다.

영양손실이 염려가 되긴 하지만

부피를 줄이고 보관기관을 늘이는 방법으로

이만한 방법이 없는것 같아

낮의 길이가 더 짧아지기전 시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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