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봄 재배에 이어 김장철 배추와 무를 파종하며
함께 심었던 당근을 수확하였다
집과 경작지가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관계로
아직 알이 더 굵어지면 좋겠는데 동해가 염려되어
수확한 결과 자단하지만 대체로 균일하고
매끈하게 잘 자랐다.
비료를 주었다면 미끈미끈하고 큼지막한걸 수확 했겠지만..
과일처럼 달고 맛과 풍미가 좋은 결과물에 만족한다.
팥도 따고, 서리태도 따고 갈무리할 것이 많아 일손이 바쁘지만
당근잎을 신선할때 손질하여 부지런히 손보아
당근후레이크를 만들었다.
돈가스를 만들때 맨마지막 과정의 빵가루와 혼합하여
돈가스를 만들면 좋다.
내년봄 올한해동안 꾸준히 농산물을 이용해 주신
왕고객님들께 팩제나 요리용 재료로 쓸 수 있도록
나누어 드리면 그 또한 좋은일이 아닐까 한다.
아주 겉잎은 따 버리고
중간잎은 후레이크를 만들고
속의 여리고 부드러운 당근잎은
데쳐서 당근잎 무침을 해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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