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표고전, 굴전

 

 

겨울 제철인 매생이와 마른 표고를

전으로 부치면 맛이 좋답니다.

마른 표고는 늘 있고 매생이를 사다

그맛이 궁금하여 전을 부쳤습니다.

맛이 좋으면 설날 식구들 모여 먹을때 상에 올릴까 싶어서요.

매생이와 마른표고로 만든 전은 건강에는 좋을듯 ..

그런데 생각보다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다행히  굴이 있는김에 굴전도 부쳤더니

그나마 굴전을 먹는 맛에 수고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ㅋㅋ..

 

 

마른표고를 물에 담가 불려 줍니다.

 

 

굴은 왕소금을 넣고 주물러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매생이는 물을 담은 그릇에 소쿠리를 안쳐

이물을 골라내고 깨끗이 씻어 줍니다.

 

 

 

부침가루, 밀가루를 1:1로 준비하고

매생이는 가위로 잘라 넣습니다.

계란도 넣고 물에 풀어 준비 합니다.

 

 

잘 혼합하여 부침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기름 두른팬에 한숟갈씩 부침물을 넣고

채썬 표고를 올립니다.

 

 

 

굴을 넉넉히 넣고 전을 부치면

자칫 짤 수 있으니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적절히

사용 하는것이 좋습니다.

 

 

부침 반죽을 한숟갈씩 떠 놓고 굴을 올려 줍니다.

 

 

뒤집어 익혀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