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아직 밭을 일구기도 이른 봄
오늘은 날씨가 아주 차가워진 날입니다.
내일은 영하로 기온이 내려 간다는군요.
겨울의 외투를 4월 중순까지는 두어도 된다는 안내도 나오고
쌈채를 좀 일르다 싶게 파종을 하고
냉이, 달래를 캐고 난 뒤
개울가에 돋아 올라온 소루쟁이를 보는대로 도려 왔습니다.
아직 덜 자랐지만
추운 일기에 작업을 하다보니 집에 가서
뜨끈한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작년에는 소루쟁이 국을 서방님이 맛이 좋다며
홀랑 먹어 버려 섭섭 하기 까지 하더군요.
나도 소루쟁이 된장국 정말 좋아 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아주 많이 도려 왔습니다.
된장국을 한 냄비 끓여 먹고도 좀 더 남아서
한번은 더 끓여 먹을 수 있겠습니다.
휴 ! ~~ ...
다행이당! ~~~
물과 멸새톳 천연 조미료 마늘을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소루쟁이를 넣고 끓여 줍니다.
준비한 된장을 1/3 씩 3번에 나눠 넣어 가며 끓여 완성 합니다.
마지막 된장을 넣을때 파도 넣어 줍니다.
저녁 식탁에 올린 소루쟁이 된장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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