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이야기

부추 옮겨 심기.. 사고를 친거이 아닌지 ?...

부엌놀이 2015. 3. 30. 05:55

 

봄을 맞아 부추를 옮겨 심기 위해

어제 부추를 몽땅 캐서

포기를 나누고 뿌리를 약 1cm 길이만 남기고 잘랐습니다.

어제 부추를 캔 뒤 퇴비를 붓고 부추 밭터를

다시 맹글고 온터라

오늘 손질된 부추를 옮겨 심으러 다시 밭으로 갑니다.

 

정확한 부추 옮겨 심는방법이 궁금 하여

컴 검색을  하였더니..

부추 뿌리를 자르고 심는분은 안보이고

뿌리를 그대로 두고

포기만 나누어들 심으시더군요.

뿌리를 거의 다 잘라갈 무렵

이리 뿌리를 잘라 심는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작년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삼채를 사다 심을때도

뿌리와 새순이 모두 잘린것을 사다 심은 경험이 있기에

비슷하게 생긴 작물이기에

의혹이 들기도 했지만

남은 부추를 모두 뿌리를 자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심어도 되는건지 ?  ㅠㅠ...

 

 

 

초먹 부추가 좋다기에

밭에 옮겨 심으면 어차피 시들어 말라 버릴 잎일것 같아

잘라 식용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아직 뿌리를 자르진 않았는데

부추 뿌리도 1cm 쯤 남기고 모두 잘라 버렸습니다.

 

 

 

 

 

 

 

자른부추순은

국수 고명으로 잘 먹었는데..

 

부추 뿌리를 자르고 심어도 되는건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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