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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

오늘로서 딱 보름째 무직 상태다직장을 그만 둘때 내 시간을 내 것으로 써야지 하는 마음이었다결혼후 무려 35년을 전업 주부도 전문직으로~~ 라는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먹이고 입히고남들이 무용하다 느끼고 내 놓은 것들중 내게 필요한 건수집해 활용하는 것을 거리끼는 마음이 없었으므로참으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을했다몸을 아끼지 않고 살았음으로 크게 질환은 없지만나이는 어쩔수 없구나 이젠 쉴 시기가 맞구나 하는 생각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그럼에도 한유하게 지냈던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과연 내가 집에서도 부담 없이 하루를 잘 보내고 지낼수 있을까좀은 걱정도했다직장을 다니며 라인댄스. 피아노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이 많았기에 직장을 접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됐다직업병이람 직업 병이라 할까 오랜 시간 음식 ..

나의 이야기 2024.12.14

닭발 묵

장 보러 나서기 전 아들애에게 먹고픈거 있느냐고물었더니 닭발~ 이란다피아노 교습을 마치고 일산 시장 닭집을 갔다전엔 보지 못하던 토종 닭발이 있다보통 육계 발을 2k 14000 원토종 닭의 발은 2k 10000 원 이란다토종 닭발을 가열 시간을 좀 더 주어야하는 것 빼곤 똑같단다그간은 여러 차례 무뼈 닭발을 사다 해먹었는데좀 번거롭겠지 하는 생각도 든다토종 닭은 겉 발톱은 탈각됐는데 발톱을 제거하지 않았단다압력 솥 있으니 뭐 다르겠어 하고 토종 닭발을 샀다찬물에 1시간쯤 담가 핏물 우려 내 버리고냄새 제거. 조미를 위해다시마. 우스타 소스. 소금. 멸치액. 생강을 넣고한번 데쳐 끓여 냈다(닭발 삶아 낸 물은 따라 모아 기름 걸고 채에 걸러 다른 요리에 활용해도 된다)양념을 하여 시간을 여유 잡고 계속..

요리방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