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를 민들었다애호박. 감자. 양파. 당근. 양배추. 김밥용 소세지. 닭가슴살언젠가 사다 놓은 밥이랑 이란 것도 조미용으로 1포이중 새로 산 건 양배추. 애호박 뿐.나머지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것들이다다행 신선도는 양파를 제외하곤 이상이 없는 상태로 빠른 소진이 필요하긴 한 것들이었다특히나 양파는 12kg들이 대형 망 상품이었는데어찌된 일인지 초반 몇개 빼곤 온전히 먹은게 별로없다내 살다 살다 이런 일은 또 처음이다별것 아닌 일이지만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양파 손질하는게 여간 손이 가는게 아니다양파는 저장성이 있으니 김장철 밑에 사서 김장때 쓰고 겨우내 두고 먹어왔다이건 뭐 그야말로 사서 고생이다평소엔 대형 포장을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하면 20k 한망도 상해봤자 다 먹도록 3~4개 정도였다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