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와 싱싱한 굴이 있어
묵은김치를 썰어 넣고 굴탕을 끓였다.
무를 채 썰다 보니
아직 밭에서 얼었다 녹았다 한 탓에
다행히 무른 분은 없지만
냉해를 입었던 탓인지 약간 거무스름 한 부분이 있다.
집에서 기른 콩나물 한줌
무도 썰어 넣고 콩나물도 넣고'글탕을 끓이는 과정은
참기름을 두른 예열된 냄비에
마늘 채 썬 무를 볶다가 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볶아준다,
육수를 넣고 끓으면 고춧가루 , 파도 넣고
두부를 썰어 넣어 주고 밀가루를 묻힌 굴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고 간을 맞춘다.
굴탕이 완성 되면
그릇에 담고 데친 콩나물을 얹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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