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1주일이 훌쩍 가버렸네요.
13일 일산 5일장에선 간고등어 3손 6천
냉동아구 중간쯤 크기 3마리 5천원에 샀지요.
아직 기온이 차갑지 않아 저장공간도 없는데
이것 또 충동구매한거 아냐?? 하는 생각도 없지 않던 아구
어제 사다 놓은 한살림 콩나물과
시장 초입에서 본 싱싱하고 상품성 좋은 가격이 괜찮은
미나리 생각이 나 부지런히 해 먹으면 되겠다 위안하며 귀가...
3마리 무게가 2.2kg 넘는다
마리당 750g 쯤??
그중 한마리 씻어 울퉁불퉁 나오 뼈를 조심하며 6등분
소화기관도 한덩이
물을 ㅇㅏ주 조금 붓고 망에 올려
쪄 냅니다.
콩나물 한줌 맹물에 데쳐내 식혀 주고
미나리도 손질해 준비하고
고춧가루를 풀어 넣은 간장 양념 아귀에 올려 주고
미나리, 데친 콩나물
고추도 썰어 넣고
녹말물도 풀어 넣고 참기름 통깨를 넣어 준다.
뒤적여 가며 한숨 더 익혀 완성
휴일 아침부터 아구찜 한냄비 완성.
- - - -
2마리는 깨끗이 씻어 채반에 널어
하룻동안 삐들삐들 말랐네요.
6등분해 어제 먹고 남아 끓여 잘 갈무리 해 둔 아귀 양념
생콩나물을 냄비 바닥에 깔고 도막낸 아구위에
간장만 더한 양념장을 얹어 쪄 내고
미나리를 얹어 뒤적여 양념을 고루 묻혀
2번째 만들어 먹은 아귀찜은 더 맛있네요.
하루를 더 창가 채반에 널어 둔 마지막 아구
미나리와 콩나물이 무르기 전에 부지런히 한번 더 해 먹어야겠네요.
3마리 5천원 냉동 아구
미나리 한단 2천원.
한살림 콩나물 한봉지 1300 원
재료비 8300원에 양념을 더해
아구찜을 3번씩이나 해 먹을 수 있다니
부담 없이 아구찜을 여러번 해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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