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g의 생강을 샀다.
생강향이 달콤하기 까지 하고 기분이 좋다.
그런데 매운기는 약하다
너무 이른시기에 생강을 산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생강농사 짓는 블친님이 청과, 초절이 담그기는
이른 생강이 적당하다 하시니 다행이다.
내 짐작으로 대에충 담근 생강초절이
상하지 않고 먹기도 알맞게 잘 익었으면 좋겠다.
슬라이서로 생강편을 썰고
자잘한 것은 발이 고운 채반에 하루쯤 말려 꾸덕꾸덕할때
마른팬에 볶아 건조해 잠시 펼쳐 놓았다
분쇄기로 갈아 분말을 냈다.
열처리 때문에 색이 고운 개나리을 띄었다.
건대추 8개를 칼집 내고 , 진피 2개분량을 넣고
1.5리터 주전자에 물을 끓였다.
불을 끌 무렵 생강분말을 넣고 잠시 뒤 불을 끄니
달콤하고 향기로운 따뜻한 성질의 맛좋은 생강차가 완성됐다.
꿀과 설탕 배를 갈아 넣고 생강청을 만들기로 했다.,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감기 기운이 있을때 먹으면 좋은 차가 될 것이다.
.
.
이건 초절이용이다.
무게 1.4kg의 생강에 현미식초 500g
파뿌리 소주 50g, 설탕 200g, 굵은 소금 30g을 넣고 만들었다.
완성된 생강초절이다.
염도 당도 아삭이는 식감, 색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맛있는 생강초 부지런히 먹고 건강하게 살아야지
11월 1일 꼭 맞는 용량의 유리병에 담아
냉장실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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