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간극장편 3남매의 가을 밥상편에
나왔던 단호박 배추 물김치를 담그려 한다.
추석 김치도 다 먹고 김장을 하려면 좀 더 있어야는데
먹을 김치가 똑 떨어진 때에
색다른 김치 레시피를 보게 되어 한번 담가 보기로 한다.
방송된 것은 아주 간단하고 재료도 몇가지 안들어 가는데
배추는 밑동을 잘라 소금에 절였다가
단호박을 믹서에 갈아 끓여 익히고
양파를 갈고 생강즙과 소금만 넣어 만드는 물김치로
아주 맛이 좋다고 한다.
그래 쌈배추 3통 2.4kg 을 밑동을 잘라 소금을 뿌려 두고
단호박 반개를 갈아 끓이고 양파 큰것 1개, 배 1쪽을 믹서에 갈고
마지막으로 마늘 1통을 넣고 슬쩍 갈아 주고
소금 20g, 생강가루 쬐끔 넣고 섞어 주고
한번 씻어 건진 배추를 단호박양념 무쳐 김치통에 담았다.
젓갈을 넣지 않은 동치미, 물김치가 몸에 좋단다.
내가 만든 단호박 물김치도 맛이 좋을지
어떤맛이 나는 김치가 될지 궁금하다.
배추 밑동만 잘라 소금에 절여선지
10시간을 절였는데도 배추는 싱싱한?? 상태다.
단호박을 갈아 끓이고
여기다 양파, 배를 갈고 마늘도 넣고 생강가루, 소금을
넣은 물김치 양념을 만들었다.
한번 헹군 배추를
양념에 버무려 차곡차곡 통에 담았다.
공개 하지 않은 재료가 있을듯도 한데
김치가 맛있게 잘익으면 좋겠다.
양념에 뒹굴려 통에 담은지 5시간쯤 됐는데
생각보다 더 맛이 좋다
싱싱한 맛에 바로 먹어도 좋고
숙성시켜 먹어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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