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중 으뜸은 가죽 나물이라 일찌감치 들은바 있다
5~6년 전쯤 한살림 회원 가정 모임시 친정 엄마가
보내 주셨다는 귀한 나물이라며 상에 올린 장아치가
뭔지 알아? 맞춰 보라며 내놓았었다
익히 그 풍미에 대해 들었던 터라 기대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별 맛을 못 느꼈었다
오늘 마트를 가니 한팩 3960 짜리에 땡처리 가격표
1천원을 붙이고 손길을 기다리는 나무순이 있었으니
두릅ㆍ 엄나무순 ㆍ 봄철 식재료로 파는 나무순은
즐겨 먹는지라 구분 할 수 있는데 조금은 낮설다
봄철 나무 순은 대개 비슷비슷 하니 직원에게 물었다
그게 바로 가죽 나물이라 했다
아직 사 둔 엄나무순을 절반 밖에 안먹어 그것도
해결 해야는데 그나마 적게 산다치고 4팩을 샀다
장아치를 담고 싶었다
담금액은 쪽파 종구를 먹고 남은 걸 소금ㆍ 건고추를
조금 넣고 끓여 부우면 되겠다
다듬어 무게는 800g이 조금 안된다
담금액에 소금 1밥술 ㆍ 고추 5개를 넣고 뜨거운 상태로
가죽 나물에 부어 주고 눌러 놓았다가 숨이 죽으면
담금액을 따라내 한번 더 끓여 식혀 붓는다
짜지 않으므로 냉장고에 넣어 익히면 된다
※ 처음으로 대에충 담갔던 가죽나물 맛이 참 좋았다
고급스런 풍미의 색다른 새순 장아치 뿌듯함을 느낀다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봄 작물 본격 수확 시작ㆍ 쑥 버무리 만들다 (0) | 2019.05.01 |
---|---|
5월 1일 근로자의 날로 가정의 달 이벤트 시작되다(닭구이) (0) | 2019.05.01 |
밑반찬 4종ㆍ ㆍ 북어 껍질 볶음 (0) | 2019.04.26 |
한살림 쿠키믹스 (0) | 2019.04.20 |
스콘 만들기 (0) | 2019.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