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튀김은 역쉬 기름솥에 담가 지글지글 익혀야 제맛~

부엌놀이 2019. 8. 21. 20:34

 

 

 

 

 

 

 

 

 

에어 프라이어를 쓰기 시작하곤

그야말로 오~~~랫만에 기름 솥에 튀김을 만들었네요

에어프라이어를 샀다니까 친구가 하는 말이

튀김은 기름 솥에 담가 튀겨야 제맛이라며

몇번 쓰다 쳐박을것 왜 샀느냐 했었네요ㆍ ㆍ

오잉?

건강상 기름을 덜 먹는것도 좋고

튀김후 남은 기름 처리도 번거롭지 않아

에어 프라이어가 좋지!~ 응수 했던 말이 생각 납니다

 

ㅡ ㆍ ㅡ ㆍ

머칠전

돈가스용 생고기 1ㆍ2kg을 하이축산에서

덧살 붙은 신선한 등심을 1만원에 사니

돈가스 20장이 나오더군요

입추는 지났지만 기온을 아직 여름 한가운데라

방망이질 하는 것도 번거롭고 더울것 같아

기계에 2번 내려 달라 했지요

 

방망이로 두드리지 않고 돈가스를 만들어

본적이 없지만 안될것도 없다 싶더군요

밑간 ㆍ튀김 옷 순서대도 입혀

그야말로 닭다리 튀겼던 기름 걸러 넉넉한 솥에

풍덩 담가 튀겼더니 정말 맛이 좋군요

 

동일한 날 홈플에서 500g들이 닭다리 6개 포장 상품

5천원 하길래 땡잡은 기분으로 한팩 사왔다

며칠 후면 개학으로 집 떠날 아들이 원하는

바삭바삭 두툼한 튀김옷 입은 닭고기로

어제 튀겨 먹은 닭 다리 튀김도 ㆍ ㆍ

짱 맛있었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