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풍산 이마트 다녀 오다

부엌놀이 2019. 9. 1. 08:34

 

 

 

 

 

일산 신도시 조성후 문을 열었던 백성 이마트

소문이 자자해 궁금해 방문했더니

그아말로 쇼핑 신세계였다

주변에 덕이점 ㆍ파주 점ㆍ 트레이더스 ㆍ 삼송 스타필드 생기고 젊은 인구도 줄고 소비 패턴도 변해

마트는 폐점하는 곳도 있고 손실을 보고 있단다

 

풍산 이마트는 아주 장사가 잘된단다

한번 다녕 온적 있다 에어 프라이어 ㆍ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를 사 왔다

소소한 소비재 식품 코너는 보지 않고 딱 2가지만

사왔었다

 

어제 운동 삼아 다녀왔다

튀김 새우 ㆍ축산농가와 계약 생산된 고기를 30% 할인해

판다기에 궁금 했다

튀김 새우도 20 마리 짜리가 10%할인 괜찮은 가격이다

고기는 육질이 아주 좋아 보이는데 100g당 12500원

할인하면 9천원 정도한다

좀 놀란것은 송화버섯 판매 코너다

하나로에서 3 천원쯤해도 몇개쯤 사고ㆍ할인해 2천원 아래

가격할 땐 좀 넉넉히 사다먹곤 했는데

이마트에선 거의 100당 가격이 5천원에 가까운데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풍산은 일산보다 좀 나중에 조성되서

젊은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식품은 반조리 식품 매대가 아주 많다

플라스틱 포장에 전자렌지에 데워 먹기 편한 500g들이

순대 상품은 5천원이 넘어 깜짝 놀랐다

순대를 좋아 하는 우리 가족은 세일할때 가끔 사다 먹으면

3천원이 안된다

포장 쓰레기도 진공 비닐팩뿐이다

 

새우튀김은 남편이 패스 하란다

고기는 필요시 할인 판매시기와 맞으면 사면 되고

당장 필요한 식품 몇가지 사들고 왔다

블랙 올리브ㆍ 알커피 ㆍ 프림 ㆍ 우동사리면

고등어 1손 ㆍ 회덮밥용 회 1팩

회 덥밥용은 야채 ㆍ 생선회 ㆍ 참기름만 들었는데

가격은 8800원 희안한게 초장이 안들어 있다

밥 ㆍ밑반찬을 내주는 식당에 비해 가격은 비싼편으로

느껴진다

고등어 코너에서 손질 간고등에 판매원이 적극 권유한다

포장단위 350g짜리가 5~6천원 넘고

옆의 큼직한 고등어 한손 포장도 신선해 고걸 집어 왔다

머리 떼고 손질후 달아보니 700g 이나 된다. 뿌듯~

어제 상품 구입 가격은 딱 3만원쯤이다

 

빨대 ㆍ 비닐봉투에 이어 포장 코너에 쌓여 있던

박스를 이용하며 테이프 ㆍ 끈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양이 엄청나 환경 공해가 우려돼 박스를 유상 공급할

예정이란 기사에 뜨거운 댓글 공세가 이어졌다

언제까지 소비자 불편만 감수 하란건지 정말 이건 아니다

 

남편과 운동삼아 걸어서 다녀 오니 충동구매 덜 하고

왕복 50분 소요 된다 이곳저곳 매장서 구경하면

2시간은 족히 걸리고 운동효과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