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고사리. 새우볶음

부엌놀이 2020. 2. 19. 11:18

 

 

고사리 한동안 남자들 한텐 안좋다

뭐 요런 소리도 있었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라

대장 건강에 무엇보다 좋다

현대인의 식생활에선 어떤 재료보다 다양하게 접하는게

이롭다기에 검색에 들어갔네요

후자 쪽에 관한 자료가 많습니다

조리법도 고사린 으례 부재료 없이 볶아 먹어 왔는데

새우랑 같이 조리하면 맞는 궁합의 식재료란 자료도

눈에 띕니다

마침 잔 새우도 있으니 함께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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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두른 팬에 다진 마늘 넣고 볶다 데친 고사리

진간장. 멸치액. 미림. 물엿을 넣고 볶는다

대파.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잠깐 저어 섞고 불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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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비빔밥. 녹두전 만들때등 아주 제한적으로만

썼는데 김밥에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며칠전 새로 문연 김밥집 매콤 오징어 김밥 먹었는데

단가가 좀 셌다 요즘 오징어가 금값인데 어떤 오징어를

넣지? 생각했다

오징어는 두툼한 수입산 오징어를 붉으스레 하게 매운

소스를 넣어 볶은(생당근 ㆍ절임도 않은 오이ㆍ우엉채

무색 단무지. 계란 지단은 무얼 첨가했는지 탱글탱글한

느낌이다 뭐지?)것을 더 넣고 싼 김밥이었다

채군 김밥집에서 만났던 결 고운 채 썰기로 식감은 좋다

 

좀 있으면 이젠 김밥 한줄도 4천원 안 주곤 못 사먹겠다

소비자는 점점 더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찾고

매장 임대료. 인건비 부담도 적지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