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좋아하고 크리미한 소스 올린 음식 좋아하는 남편
전 부터 카레는 안해? 스파게티 좀 해먹지?
채근이 짬짬이 있었지요
닭 튀김 해 먹고 나온 뼈 폭 끓여 육수 내고
하나로 간 길에 세일하던 갈은 소고기와 자잘한 새송이
1kg 산것도 있고 재료는 웬만히 확보 됐는데
그거 아니어도 먹을거 적지 않으니 귀찮아 모른척했죠
어제 마침 비싸던 토마토 50% 할인한 대저 토마토
kg당 7천원합니다
넉넉히 3팩을 사고 나니 여지없이 스파게티 좀 해주지~
하네요
그래 좀 번거로워도 소원 한번 풀어주자 맘 먹고 시작!~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냉동실에서 400g쯤의 샐러리 다진 볶음도 뒤져 내
닭뼈 육수에 알 마늘 한줌, 월계수잎 7장 넣고 끓였다
갈은 소고기 400g 포도액.마늘 넣고 버터에 볶아 넣었다
양파. 토마토. 새송이 손질 하며
아고 양파. 토마토 썰기도 귀이찮타아!~~~~~~~~
토마토 . 양파 믹서기로 아주 잠깐 돌려 넣을까?
생각이 미쳐 대형 믹서에 깍뚝 썰어 넣고 사알짝 돌렸다
양파만 포도씨유에 볶고 토마토, 버섯은 그냥 넣는다
케챱 250g . 청정원 아라비따 스파게티 소스 한병 넣고
뭔가 조금 무성의 한듯 해 굴소스 1/3커피술. 후추 조금
넣고 저어 가며 끓여 곰솥 한~~~솥으로
스파게티 소스 한병 갖고 6리터 한솥으로 뻥튀기 했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적어도 반년 만에 만든 스파게티 소스 되겠다
남편과 아들은 연신 맛있네~
감탄사를 연발한다
대에충 만들어 그리 맛있진 않을긴데?~~
야채가 많이 들어간 덕에
먹어보니 맛은 괜찮읍니다
아!~~
글고 플레이팅 마무리에 파마산 치즈 가루 톡톡!!~
잊지 마시길 ~
딱 45분 걸려 대~에충 만든 소스
나날이 날라리 주방장이 되간다~~크흣!~
초생강, 양배추 초절이, 오이피클 다 있으니
어쨌든 스파게티 소스는 맹글어 몇끼 때우게 생겼당!~
같은 일을 반복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시판용 스파게티 소스를 사서 데우기만 해도 되는데
아직까지 볶은 야채.고기등에 시판 소스 한병 넣고
6리터 곰솥에 한가득씩 만들어 먹었다
그러다 보니 소스를 계속 데웠었다
이젠 식자 마자 절반쯤 덜어 냉장고에 넣고
2번째 먹을때 부턴 면을 소금물에 딱 7분 삶아 채반에
건져 소스를 덜어 데우며 면을 넣고 함께 데워 먹음
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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