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에 올리긴 좀 뭣하지만..
요즘 무덥고 따땃한 날씨에 적당한 현미 싹 틔워 소화도 잘되고
부드러워 맛있는 현미밥을 지어 먹기 딱 좋을 때 입니다.
현미를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가 하루 세번
밥차릴 때 마다 물을 갈아 주면..
싹이 터 발아현미가 됩니다.
올릴 사진은 3일째 물에 담가 얻은 결과 입니다.
지난 가을 11월께로 기억합니다.
누군가로 부터 현미를 집에서 발아시켜 밥을 지어 먹으면 좋다는 소릴 듣고
경험자를 찾아 물어가며 시작한 현미 싹 틔우기.
그땐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라 비닐로 덮어 가며 5일만에 싹을 틔웠어요.
결과물을 보고 얼마나 신기하던지.
그전에는 현미밥을 지으면 아이들이 불편 해 했는데..
싹 틔워 밥을 지으니 잘 먹더군요.
그뒤로 재미를 붙여서 벌써 7개월째 한살림에서
현미를 사다 날라가며 꾸준히 해 먹고 있습니다.
백미에 찰흑미와 잡곡의 개념으로 섞어 먹고 있지만
구수한 맛에 부드러움까지 더해,
식사대용으로 먹는 선식을 만들거나, 떡을 해 먹을때도
현미 싹을 틔워 먹으니 단맛도 더 하는것 같더군요..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지 담아.. 1주일 삭혀서~~ 오이지 무침을 하다.. (0) | 2013.06.11 |
---|---|
더위를 말끔히 가셔주는 ..오이, 미역냉국~~ (0) | 2013.06.10 |
오이피클..마늘쫑, 양배추,당근, 양파를 넣어 ..색이 고운 모듬 피클`` (0) | 2013.06.03 |
연잎 밥을 응용한 머위잎 밥~~... (0) | 2013.05.28 |
쉽고 간단하게 전만들기.. (0) | 201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