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모둠 나물 데쳐... 장아치 만들다 ~

부엌놀이 2020. 7. 1. 21:59








왕성하게 자라는 잡풀 제거 작업시
먹을수 있는 식물을 널리 쓰이는 선물셑 포장욤
부직포 가방에 담으며 수집한다
(시들거나 무름을 줄일수 있음)
수집된 나묻은
얼마전 약초 강의를 듣고 오셨다는 블친
비비안나님도 좋다고 권하시는 쇠비름
돌들깨. 비름. 개비름. 까마중. 미나리. 소루쟁이
청갓. 명아주. 당근잎. 민틀레..씀바귀등을 데쳐
무친 나물 반찬으로 먹었다
다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많아 나눔도 했다
부드러운 나물들 버려두긴 아까워 데쳐 간장
달인 조미액을 부어 잠아치를 만들기로 했다

귀가후 다음날 가급적 빠른 시간에 다듬어 3~4회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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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은 후 세척 나물 무게 = 약 3kg

끓는 소금 물에 충분히 데쳐 찬물에 헹궈 채반에
건진다

물 (머그잔 2컵). 간장 60g. 멸치액 70g. 굵은 소금
1밥술. 파뿌리 소주 15밥술. 설탕 50g
무말림. 다시마 조금씩 넣고 한소끔 끓여 식힌다

물기 빠진 데친 나물 밀폐통에 넣고 달인
조미액을 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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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쳐 담근 나물 장아치는 처음 담갔다
반찬이 필요할때 건져 들기름 .통깨만 더 넣고
무쳐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될듯하다
조미액이 좀 짜다 싶은데 어차피 다음에
밭엘 가면 장마비 맞고 불쑥 오른 식용 식물 지천
일테니 더 가져다 밑메 깔아 넣어가며 간을 맞추면
될듯하다

만 하루 지난 뒤 짤까 염려되 간을 보았다
그냥 먹어도 약간 짠듯한 정도다
다행이다
밥 먹을때 한접시 꺼내 놓고 다 먹었다
데침 나물로 장아치를 ? ?
하고 생각했는데 맛 괜찮다

쇠비름.참비름 뿌리는 씻어 말렸다
차를 끓여 먹어도 될듯해 다듬으며 비름나물
뿌리만 따로 구분해 놓았다
장마기지만 어느정도 물기가 걷히면
건조기로 말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