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2차분 루꼴라 페스토 만들다

부엌놀이 2020. 7. 6. 23:17



1차 파종분 루꼴라 피자에 자주 올려 먹고도
넉넉해 패스토를 만들어 먹었다
아이들도 잘 먹어 늦기전 서둘러 2차 파종했다
기온이 높으므로 1차 파종 수확물과는 다른 양상
이지만 적당히 수확하고 1차분중 막바지엔 가뭄
탓인지물 주기를 꾸준히 했음에도 포기는 무성해
지지도않은채 가는 꽃대가 하나 둘 오르고 무 장다리 꽃 닮은 옅은 겨자색 꽃이 많이 폈다
2차 파종분도 피자에 몇번 올려 먹고 남은것을 모두 뽑아 페스토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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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700g 씻어 야채 탈수기로 탈수해 잘게 썬다
잣 6밥술
파마산 치즈 3밥술
레몬 2개
올리브 오일 600g
소금 .후추 조금씩 넣고 믹서기에 간다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4밥술을 넣고 살짝 갈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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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 치즈 재고가 적어 기준치의 절반 분량밖에
못 넣었다
당연 염도도 더 낮은 결과물이 나왔다

2차 파종분은 1차분에 비해 더위에 시달려 억세다
그런데 페스토를 만들었을 땐
1차분으로 만든것 보다 오히려 식감도 좋고
특유의 풋내도 덜 나는듯 하고 더 맛이 있었다
빵은 물론 찐 감자. 냉동 피자에 페스토를 올려
구워 먹어도 좋고 등심 구이랑 먹어도 맛이 좋다

즙을 낸 레몬 껍질은 잘 말려 두었다가
화장수를 만들때 힌조각씩 넣으면 보존성도 있고
피부를 맑게하는 효과도있다

대형 믹서기 페스토 싹싹 긁어낸다 해도
오일. 치즈도 갈았으니 설겆이는 좀 복잡해진다
꾀를 썼다 ㅋㅋ
콩국수용 콩을 담가 삶아 연이어 갈았더니
콩국물은 더 맛나게. 믹서기 세척은 간단히 끝낼
수 있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