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여유있어 로컬 푸드 잠깐 들러 물건을 둘러봤다
그간 눈여겨 보지 않은새 식재료 값이 무척 많이 올라 놀랐다
집에 떨어져 가는 잣을 찾으니없다
물으니 지난해 잣 수확량이 현저히 적어 입고 중지 상태란다
산책 길에 한살림에 들러 종종 한두가지씩 구입해 오는
남편에게 한살림 잣을 사 오라니 남편이 ㅎㄷㄷ~ 쫀다
잣 비싸면 먹지 말잔다
우리 내외만 조금씩 음식에 넣어 먹는 진귀한 식재룐데
그걸 뭬이 그리 아까워 해? 했더니
부탁하는 물품 구입은 이제껏 퇴직후 남편 용돈으로 사고
내게 한번도 청구를 않했단다
본인에겐 엄청 큰 출혈이란다
잣을 사 왔는데 그간 140g단위로 14700원쯤 하던 것이
이번 포장 단위는 120g으로 가격은 25천원?
헉!~
손 진짜 많이 가는 귀한 임산물인걸 아는 터이지만
그야말로 따블로 올랐다
체중이 슬금슬금 늘어 집 안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제 저녁 한시간쯤 운동. 샤워. 목욕탕
청소까지 마쳤다
보통때 같으면 목욕탕 청소후엔 칼로리 소모로 약간의
간식을 먹기도 했다
속이 출출한 걸 꾸욱~ 참고 잤다
어제 아침 부터 갈비구이가 급 땡겨 먹고 싶다
갈비라도 먹으러 갈까 싶은 욕구가 슬슬~
마침 아들 앞으로 나온 경기 청년 지원금 카드
마땅히 사용처가 없어 우리 집에선 드문 외식 말곤
마땅히 쓰지 못했다
그래 갈비집이나 갈까 하려니 지역 장소. 모임등 특정한
곳을 거친 사람은 코로나 검진을 받으란 안내가 계속된다
돼지갈비 오랫만에 외식하고 싶었는데
또 집에서 자체 해결하는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다
갈비 1.5k 짜리 한덩이 사다 손질- 양념-찜-졸여 비스므리
갈비 구이처럼 만들었다
가족 셋이 둘러 앉아 먹고 남은 갈비를 데워 한번을
더 먹었다
숟가락은 꼬마 후라이팬 크기를 가늠 하려고 ㅋㅋ
아직 재워 둔 갈비가 아직 많이 남았다 (2/3쯤 남았다)
우리 식구는 먹는 양이 크지 않아 15인분 정돈 되는 양으로
측정된다
그러면 돼지 갈비 고기 구입 금액 값은 1식당 천원쯤?
계산 되는 셈이다
역시 가정 조리식이 가격 부담이 현저히 적음이 입증된다
이번참에는 뼈가 블규칙하게 잘린것 위주로
일부 골라 담아 익혀 먹은 갈비다
보시기에도
갈비 구이 처럼 보이시나요??? ㅋㅋ
ㅡㆍ ㅡ ㆍ ㅡ ㆍ ㅡ
집에서 찜 갈비 구이 갈비 맛 내기~
갈비 고기 뼈가 절단된 모양으로 우선 잘라 준다
기름기를 떼내고 칼집을 지그재그 형태로 넣어 갈비살
고기로 길이를 늘려 칼날로 두드려 가며 모양을 잡는다
양념 조합 (짜지 않게하세요)
간장 5밥술. 물 5밥술. 다진마늘 2밥술. 양파다짐 3밥술.
다진배 4밥술. 콜라 5밥술. 파뿌리 소주3밥술.
(미림. 우스타소스. 멸치액 . 물엇. 설탕 각 1/2밥술)
참기름 1밥술. 생강가루 조금
불고기 양념에 충분한 시간 동안 재운 갈비
압력솥에 넣고 불에 올려 추 움직임 1분뒤 불끈다
김 빠지면 고기를 건져내고 양념장을 따라낸뒤 기름 걷는다
기름 걷힌 양념장 팬에 넣고 끓이며 고기 넣는다
중간에 뒤집어 가며 국물이 바특해 지고
양념장이 다 올라 붙어 고기가 가무스름 해지도록 졸여낸다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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