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무셥따 빨리 봄이 왔으면... 식재료 이야기~

부엌놀이 2021. 1. 28. 12:37


겨울한파에 눈까지 자주 내리고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의 감소로 인건비 부담으로
아무리 겨울 채소는 기름값도 들어 있고 생육 기간이
길다 쳐도 야채 가격을 보곤 구매를 망설일때도 있다

한딜전쯤 그간 사 먹던 5kg들이 양파 겨울 넘기는 동안
먹으며 얼기도 하고 썩은 것도 있었다
이젠 추운 일기 속 봄 기운도 느껴져 과일이고 뿌리채소 야채등은 소포장 단위로 사야할 시기가 됐다
농협에서 파는 양파는 3k 단위가 8천원 ~
문제는 우리 내외 산책 삼아 걸어 간 마트에서 고른
물품 몇가지로 벌써 들고 갈수 있는 한계에 임박해
조금 가격을 더 지불해도 무거운 양파는 동네서 사기로했다

5개 4천원 하는 양파는 깔끔하고 떼록떼록해 보였다
산지를 물어보니 일본산이란다 ㅎㄷㄷ
토양 방사능 오염으로 일본 사람들이 먹기 회피해
한국 관광들이나 먹고 온다는 그 일본산을
이젠 일본 가지 않고도 먹는단 말인가?
정신이 바짝 들었다

수산물도 날로 더해 가는 바닷물의 오염 지수와
오래전 쓰나미 영향으로 이웃한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피해로 인한 해양 유출및
계속되는 폐기물 해양 처리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안전성이 위협되는 문제
국내산 수산물. 수입산 중 가격 차로 선택적 으로 구입하게
되는 수산물들

내가 구입한 것이 일본산은 아닌지 가끔 구입하는 상점엘
들려 원산지 확인을 하기로 나섰다
한자 문화권의 글자 표기는 한눈에 알아 볼수 있다
며칠전 산 갈치. 오징어는 일본산은 아닌지 신경 쓰였다
우스갯소리로 어장 기준 보다 일본 배가 잡은 건 일본산
우리나라 어민의 어획물은 국산
중국 어선이 떼로 몰려와 우리 나라 해역에서
방어 단체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하며 잡은 우리 해역의
어획물은 중국산 이라며 크게 차이날 것도 없다는
웃고픈 얘기도 수긍이간다

하지만 중국산은 가격 조건. 상품성을 위해 인위적인
조작을 한다거나 주사기를 이용해 식재료 마다 주사 작업을
한다는 소식도 오늘 처음 접했다
어떤 성분을 주입하는지 알수 없다니 공포감 마저 든다
무게를 늘리기 위해 물 먹이는 작업 정도는 그야말로
애교 수준이라고나 할까??
대체 어쩌란 말인가???

나에게도 물품 구입 기준이 어느 정도 있다
뿌리 채소는 흙 묻어 있는 걸 구입 한다거나
동일 품목의 일반적 상품 가격과 현저히 가격 차가 크다면
소분 되기 전의 대량 상품 포장 박스나 망. 비닐등을 통해
원산지 표기를 확인한다
맛과 신선도는 차이가 없는데 소비자가 선호 하는
크기의 상품 보다 규격 외로 크기가 뒤죽박죽 혼합돼
들어 있는 상품등은 국내산으로 믿고 살만 하다
모양이 반듯하지 않고 구부러지거나 굵기가 균일하지 않고
제멋대로 생긴 것도 가격이 헐해도 먹기 괜찮은 상품이다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수확하는 밭작물로
먹을수 있는 제철 수확 하는 계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사진은 된 서리를 맞기전 추위를 견딘 얼치기 호박을
따 와선 내가 좋아하는 홍새우젓. 마늘만 넣은
호박 볶음이다
황금 빛깔로 성숙기를 향해 익어 가던 호박이 단단해
식감 또한 의외로 아작아작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

그나저나 수산물 구입이 숙제다 숙제야~~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꼭 필요치 않은 품목을 더 사게돼
지출이 따따블로 느는 트레이더스에라도 주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쯤은 다녀야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