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반을 한번 해 먹자 생각했다
온반은 능라도라는 음식점에 가서 어복쟁반을 먹을때
아들애가 단품으로 골랐던 메뉴다
3인이 어복쟁반을 먹긴 좀 값이 나가며
거기다 온반을 주문하면 과식을 하게 될듯하단다
아들은 온반 주문을 하지 않았었다
냉장고 야채들이 몇가지 되니
마침 아침에 밥을 안쳐 떡볶이 떡 몇개씩 넣고
정통은 아니지만 나름 온반이라고 만들어 먹었다
3주쯤 전일까 아들 온다기에 비싼값 주고 사다 쓰고
일부 남았던 재배 송이도 다행 상태가 좋아 넣고
김밥을 만들어 먹으려 계란 지단 두툼하게 부쳐
다소 투박한 계란 지단도 올렸다
쑥갓도 한올 풍미가 지나쳐 맛을 해칠까 좀 고민했는데
적은 양이라 그런지 나름 어울린다
식문화도 갈수록 간편해지니 신년 아침 이렇게
따끈한 국물요리 하나로 아침 식탁을 차려 김치랑먹었다
'요리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룽지 뻥 튀기 땜에...부러움을 한몸에~그래도 아마 요건 아무도 모를 걸!~~~ ㅋㅋ (0) | 2022.01.02 |
---|---|
안창살 스테이크 덮밥 (0) | 2022.01.02 |
내가 담갔지만 (0) | 2021.12.24 |
쫄복 콩나물 찜~ (0) | 2021.12.17 |
역쉬 채끝에 송이... 맛나게 먹고 힘내고 살자!~~~ (0) | 202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