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를 집에서 내려 먹는다
그러므로 밖에서 커피를 마실 일이 있으면
90% 정도는 카푸치노를 주문해 마셨다
카페에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점심 식사후 카푸치노를 매일 1잔씩 만들어 먹었다
딥다 덥던 하절기엔 물론 카푸치노 아이스~
날이 선선해 지고 우유 200cc쯤 가열기에 데워 거품을 낸
카푸치노 위에 시나몬 가루를 얹어 먹었다
카푸치노가 나의 최애 커피가 된것은 위에 뿌려지는 시나몬
때문이다
간혹 카푸지노를 취급하지 않는다는 곳이 있다
그럼 라떼에 시나몬 파우더를 올려 달라고했다
라떼나 카푸지노나 에스프레소 내려서 우유를 담은
잔에 부어 내는 것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카푸치노가 메뉴판에 없는 곳도 종종있다
문제는 시나몬 파우더에 생각보다 많은 당류가 들어 있다는 것
시나몬 파우더엔
백설탕 분말. 백설탕. 아스파탐. 거기다 또 다른 단맛을 내기 위한 한가지 이름 생소한 인공 감미료 성분이 더 들어있다
카푸치노 커피를 좋아하는데 어디서 마신 커피가 제일 맛있었더라 생각해 보먼
입구가 넓은 잔에 마셨을 때로 기억된다
결론은 설탕과 당 성분을 더 넓은 면적에 넉넉히 펼쳐 토핑했을 때다
평소의 식성상 과일을 제외하곤 달달한 것을 극히 제한하는
편이다
그간 카페에선 내용물이 어떤게 들어가는지 간과한 연유다
5개월간의 짧지 않은 시간
근무중 잠깐 정신적 휴식의 시간으로 커피 카푸치노를 즐겼으니
단번에 가위 자르듯 중지 할수는 없을것이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외출하지 않을 땐
잔에 끓인 물을 먼저 따라 붓고 데운 잔의 물을 따라내고
커피 믹스 한개. 끓인 물. 거기다 100cc쯤의 우유와
온전히 100%시나몬 파우더 가루만 얹어 먹음
카푸치노 비스무리한 맛을 낼수있다
집에서 즐기는 내 맘대로 카푸치노
당뇨 요주의. 골다공증으로 커피 마시는 게 좋을리 없겠지만
가끔 한잔씩 마셔도 달달함에 편안한 시간을 즐길수 있겠다
락엔락 제품의 (제니퍼 홈) 가정용 우유 가열기
딱 1인분 분량용이지만 제법 쓸모있다
특가 행사 시기와 맞으면 하나쯤 사두면 좀 더 부드러운
커피 타임을 즐길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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