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집에서 홍삼 절편 만들기

부엌놀이 2013. 11. 23. 09:48

 

 

오래전 홍삼을 여러번 쪄서 말리기를 반복하여 홍삼을 만들어

 꿀에 재어 요긴하게 먹은 적이 있습니다.

올해도 마침 백화점에서 6년근을 한뿌리당 3000원에 판다기에

15뿌리를 사다 쪄서 말리다가

마지막 쪄서는 잘라서 꿀과 함께 병에 보관하여

 홍삼 절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나처럼 유난스레 먹을 것을 손수 만들어 먹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나도 처음엔 홍삼 절편을 사다 먹다가 낱개 포장에

 맛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어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만 들 기 : 1) 삼을 깨끗하게 씻어 솥에 찜판위에 베보자기를 깔고.......................

 김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불을 조절해 가며 쪄내고

 3일간 말리고, 쪄내고 말리기를 반복하여 8번 말립니다.

2) 9번째 쪄서는 잘게 잘라 꿀과 함께 보관용기에...............

잘 혼합 되도록 담아 줍니다....................................

 

*  9번째 쪄서 말리면 너무 딱딱해져 썰기도  그냥 먹기도 어렵습니다.

 

 

8번 쪄서 말리고 9번째 쪄서 잘게 잘라 줍니다.

 

 

삼을 썰어 토종꿀과 잘 혼합이 되도록

 

 

켜켜로 담아 잘 혼합이 되도록 병의 위치를 바꿔 줍니다.

 

 

기온이 높지 않은 가을 끝자락에 만들어 두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변질 없이 드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