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약과를 참 좋아한다.
추석, 명절 무렵이면 한꺼번에 몇봉씩 사서 먹곤한다.
얼마전 장을 보다 계산대 앞에 쌓인 약과를 보곤 살까 말까 하다
무얼로 만들었는지 들여다 보았다
밀가루, 기름, 중탄산나트륨, 염수, 계피..
거기다 찹쌀이 8% 쯤 들어간것도 있고,
원재료는 그리 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가격은 400 g 쯤에 6000원이 넘는데...
집에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었다. 집엔 한살림 우리통밀가루가 있으니
어쩌면 더 질 좋은 약과를 먹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재료준비 : 밀가루 3컵 (360g), 찹쌀가루 80g, 소금 후추 조금씩, 참기름 3밥술.
꿀 1밥술, 조청 3밥술, 정종 3밥, 생강가루 조금, 튀김용 기름.
(물엿 5밥술, 계피가루).
만 들 기 : 1) 밀가루, 찹쌀가루, 소금, 후추를 체에 친다 .....................................................
2) 1)에 참기름을 넣고 양손으로 고루 비벼 기름을 ..............................
배도록 하여 체를 이용해 한번 더 친다.........................................
3) 꿀, 조청, 생강, 정종, 물 조금을 넣고 섞은뒤 2)에 넣고....................
가볍게 모아 가며 뭉쳐 4등분으로 나누어 밀봉하여 1시간쯤 둔다.
4) 3)을 5mm쯤 두께로 밀대를 이용해 가볍게 밀어 준다.......................
5) 4)를 건빵만한 크기로 자르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 준다...............
6) 5)를 섭씨 160-170도의 기름에 갈색이 나도록 튀겨낸다..................
7) ( ) 안의 물엿을 중탕하여 녹인뒤 계피가루를 넣고 섞어준다.........................
8) 6)을 7)에 묻혀 먹는다......................................................................
* 기름에 튀기는 음식이라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지 말고
조금씩 만들어 짧은 기간동안 먹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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