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4 봄 3월에 핀 야생화,, 그리고 베란다 식물들 ~~.

부엌놀이 2014. 3. 31. 01:25

 

 

 

 

아들애 학교 학부모 총회 참석차 가는길

작고 앙증맞은 야생초의 꽃을 만나다.

 

 

 

때이른 팬지와 돌단풍 꽃도 만나고..

 

 

3000원에 한그루 하던 황금 측백을 들여 논 지도 한 5~6년이나 지난 것 같네요.

봄이 오면 보일듯 말듯한 꽃을 피워 올리는게 재미 있습니다.

 

 

일년에 명번씩이나 꽃을 피워 올리는 다육이 부용,

곁에는 떨어진  바이올렛 잎을 하나 낑겨 놓고..

요것이 번식에 성공할까 싶기도 하고...

 

 

지난 가을 가지치기한 단풍나뭇가지를 물에 담아 웠더니

용케 뿌리도 내리고 잎도 왕성하게 돋아 나고

단풍나무 번식 서엉공 ! ~~~ ^*^ ...

 

 

지난해엔 베란다에 제일 번저 괭이밥풀 꽃이 폈었는데

올핸 군자란이 1착으로 개화 했네요...

 

 

어미 단풍나무 화분에 미나리 밑동이에서 싹이 올라오고

 생각지도 않은 고추씨, 들깨가 떨어졌던지

고추싹도 보이고 들깨 싹도 보이고,

고추는 다년생이라는데..

요걸 분재처럼 키워 볼까 ? 궁리도 해 봅니다 .. ㅎㅎ ~~~

  

 

 

엄마 단풍나무 밑에 숨은 미나리, 아기 고추, 들깨는

 완벽하게 숨바꼭질 중입니다요.

하나도 안 보입니다.

 

 

은행나무 가지치기한 것과, 당단풍 가지를 꽂아 뒀더니..

시기가 안 맞아서인지

뿌리는 내릴 생각을 안하고 잎새들만 왕성 합니다.

당단풍나무 번식에 성공한다면..

고로쇠 수액을 베란다에서 채취 할 수도 있겠지요 ?

너무 꿈이 야무진가 ?  ㅎㅎ ~~ ..

 

 

다육이 용월도, 팔손이 나무도

봄을 맞아 한층 생기가 도네요. 

 

 

나뭇잎이 수북히 돋은 것이 당단풍 나무 입니다.

제발.. 뿌리도 돋아 주렴 ! ~~~

 

 

오홋 ! ~~.

작년에 옮겨 심은 인동도 희난고난 겨우 자리를 잡았네요.

언제쯤 금은화를 볼 수 있을까요 ?

 

 

아 ! ~~.. 선명하게 잡힌 당단풍 나무 가지와 잎새 입니다.

 

 

은행나무는 열매에선 싹을 틔워 몇번 키워 봤는데

가지를 물에 담궈서 는 첨으로 싹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