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농사이야기

육묘 포트에 싹이 관찰 되다.

부엌놀이 2014. 4. 13. 20:18

 

 

 

날은 가물고 경작할 밭은 집에서 왕복 30km나 떨어져 있고..

모종을 사다 심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육묘 포트, 밭흙, 상토, 종자 등을 구하여

근 20 여종을 300여개가 넘는  포트에 심었습니다.

첫번째 파종한 쌈채는 6일이 지난 오늘

싹이 돋은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화분에다 모종을 사다 심어 작물을  가꾼 일은 많지만

첨으로 밭농사를 시작한 후 많은 작업을 하느라

힘도 많이 들지만

베란다 텃밭을 가꿀때와는 또 다른 성취감과

재미를 안겨 주네요. 

 

 

물에 불려 싹이 튼 땅콩을 포트에 심었습니다.

 

 

맨 처음으로 포트에 심은 쌈채 육묘의

싹이 올라온 것이 관찰 되었습니다.

 

 

 

혹시 싹이 안틀까 염려 되어 씨앗을 넉넉히 넣었더니

며칠 후 솎아 내야겠네요.

 

 

밭둑에 자라난 쑥을 채취해 와서

 

 

 

베이킹 소다를 쬐끔 넣고 데쳤더니

아주 예쁜 색을 띠는 쑥빛깔 입니다.

쑥떡을 한동안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