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가물고 경작할 밭은 집에서 왕복 30km나 떨어져 있고..
모종을 사다 심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
육묘 포트, 밭흙, 상토, 종자 등을 구하여
근 20 여종을 300여개가 넘는 포트에 심었습니다.
첫번째 파종한 쌈채는 6일이 지난 오늘
싹이 돋은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화분에다 모종을 사다 심어 작물을 가꾼 일은 많지만
첨으로 밭농사를 시작한 후 많은 작업을 하느라
힘도 많이 들지만
베란다 텃밭을 가꿀때와는 또 다른 성취감과
재미를 안겨 주네요.
물에 불려 싹이 튼 땅콩을 포트에 심었습니다.
맨 처음으로 포트에 심은 쌈채 육묘의
싹이 올라온 것이 관찰 되었습니다.
혹시 싹이 안틀까 염려 되어 씨앗을 넉넉히 넣었더니
며칠 후 솎아 내야겠네요.
밭둑에 자라난 쑥을 채취해 와서
베이킹 소다를 쬐끔 넣고 데쳤더니
아주 예쁜 색을 띠는 쑥빛깔 입니다.
쑥떡을 한동안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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