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삼아 심었던 참외가 여름내 맛있는 참외를
먹게 해 주더니 이젠 덩굴의 기운이 다해 말라 버리고
참외밭에 뒹굴고 있는 뽀데이라고 불리던
푸르뎅뎅한 참외를 걷어와
반으로 가르고 씨를 파내어 소금을 뿌려두니
물이고여 간장과 설탕을 조금 넣고
참외 장아찌를 만드는 중입니다.
기온이 서늘해 지기 시작하여 2일쯤 병에 담아 실온에 두었다가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장아찌가 되어
얼른 냉장고에 넣어두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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