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전후해 서방님은 팥을 갈지 않고
팥알갱이 씹히는 맛을 느낄수 있는 팥죽이 먹고 싶다는군요.
팥을 갈지 않고 ??
그건 쉽지 ! ~~
글구 또 뭐더라..
새알 옹심이을 넣지 말고 밥알이 있는 팥죽이 더 좋다고..
그것 참 쉽겠다 쉽더라구요.
저번에 어떤 할머니도 새알심보다 밥알이 들어 있는 팥죽이
더 먹기 좋다고 하시던게 생각이 나구요.
겨울이니 팥을 하루쯤 푹 담가 불리고
멥쌀 보담 찹쌀이 더 부드럽고 식어도 식감이 더 좋은
찹쌀도 씻어 불려 물을 넉넉히 붓어 밥을 짓고
팥을 은근한 불에 푹 삶아 툭툭 터진 팥과 물, 소금을 조금 넣어
잠깐 끓어 낸 맛도 먹을만 합니다.
팥과 찹쌀의 중량은 동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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