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항 돌바우 횟집을 가던길
태풍의 예보와 함께
거센 바람과 파도가 일으킨 포말을 즐기기 위해
동호해변을 들려 시원한 바람을 즐겼다.
어번 휴갓길에 운전을 자처하고 나섰던
큰아들애..
언제 이렇게 잘자라 의젓한 청년이 되었는지..
울진의 드티재, 한티재를 통한 험한 코스를
안정감 있는 드라이버의 역할과
평소에 갈고 닦은 디제잉 실력으로
여행 내내 차내 가족들의
즐거운 시간을 이끌어 주었다.
거센 바람이 증폭시키는
파도의 기세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소통이 잘 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맛보며 일체감을 느끼는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이 참 강하게 불어
절로 아이스께기가 된다.
원피스에 꼭꼭 속바지 까지 챙겨 입고 나서길
참 다행이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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