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앉았다 일어나다 넘어져 발의 인대가 손상됐다 기브스를 해야된다는데... 출근도 하고 운전도 해야하니 기브스는 면했으면 했더니 그럼 아주 오래갈텐데... 예후를 장담할수없단다 그나마 골절상을 입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고 이젠 나이 먹었음을 깨닫게된다 마음 비우고 조금은 못 본척 지나치며 살 필요를 절감한다 그렇지만 그건 생각뿐 내겐 예정된 일이 있고 거기다 이젠 손 털었다 생각했던 큰 아들애가 이번 주말 와선 2일을 묵어 가고 찬을 좀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했다 살다보면 그득히 먹던 반찬들이 똑 떨어져 내놓을 반찬이 만만치 않을 때도 있다 이번주의 우리 집 형편이 딱 그랬다 오로지 김치뿐.... 재료가 있는 대로 희망 메뉴를 선택하라 했다 아들의 연락후 내내 기분이 좋았다 별달리 이쁜짓을 안해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