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2

하필이면...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전 사다 베란다에 모셔 둔 감오늘 아침 남편은 감으로 곳감 좀 만들어 보던지...한마디 툭 던진다그건 곳감을 만들어 달란 소리다35년 그러구 살았으니까내일은 눈 예보가 있고 오늘은 비가 좀 내린다 했던가문 밖을 보니 해가 날 기색은 도통 보이지 않는다하루 종일 흐림 또는 예보처럼 비가 내릴테고 낼은 눈이 온다는데하필이면 곳감 만들기를 청하다니...요즘 인간 극장편에선 경남 함안 종현씨 감나무에 봉이 열렀네~란 제목으로 감 농원 가족 스토리가 소개된다온 가족 합심해서 감 농사 짓고. 많은 일손이 필요할 땐사람도 구해 쓰며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 속에곶감 만들고. 감 말랭이를 완성하는 것으로 1년 농사가 마무리된다감이 생각보다 수요가 많은지 새로운 감 나무를 더 심을 계획도 하고 있더라아침 저녁으..

나의 이야기 2024.12.20

호팥죽 ~

동지라고 팥죽을 끓였습니다자연의 달달한 맛을 먹고 싶었거든요재료는팥 500g늙은 호박 작은 거 반개찹쌀 150g물 만 넣고 밤도 없이 끓였는데도 아주 달달하니 맛이 좋네요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호팥죽 만들기팥은 한번 헹구어 물을 조금 잡고 끓여 물 따라 내기를 2회팥의 3배쯤 물잡아 딸랑이 압력솥 추 움직임 후10분을 가열한다 (5분쯤은 중불로 조절해 가열)찹쌀은씻어 불림 시간을 주고물을 넉넉히 붓고 밥을한다호박은껍질 제거. 씨앗을 발라내고 큼직하게 썬다물 2컵을 붓고 충분히 무르도록 삶는다호박이 익으면삶은 팥 1/3은 덜어(통팥용) 놓고 2/3의 팥을삶은 호박과 믹서기에 간다찹쌀 밥이 완성되면 팥+호박 갈은 것에 통팥 넣고 찹쌀밥을넣고 혼합한다되직하면 끓인 물을 부어 주며 농도를 맞춘다..

요리방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