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내 적었던 강수량을 벌충이라도 하려는 듯가을 초입 비가 잦다대파를 사려니 수분 함량이 많아.푸른 잎이 갈라진 게 많다아직 두뿌리 남았으니 수분 좀 빠지면 사야지 하고 왔다다믐에 가니 푸른 잎 숭덩 숭덩 잘라 낸 잎이 한 상자다가끔 대팟잎을 말려 쓰기도 한다많으니 장아치나 담글까도되록 물이 스미지 않게 시장 바구니에 바로 세워 물 샤워후거치대에 올려 물기를 제기했다그 많던 대파 잎의 무게는 5k다고추가루만 빠지고 간장이 들어가 김치 양념 이랑 거의 비슷한 조미를했다소금 50g. 액젓 70g, 마늘 2밥술. 생강. 설탕 2밥술. 다시마. 양파 1개. 호박즙 1팩. 거기다 라면 스프가 눈에 띈다죽여주는 맛임엔 틀림 없으니 그것도 2봉. 진간장 50g혼합 양념 만들어 사이 사이 넣고 보니 김치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