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잔설 속 갯버들 눈 떴다~~
호수공원은 이젠 지루함을 느낀다 블로깅을 하다보니 갯버들이 피었단다 호수공원의 갯버들도 눈을 떴을까 ? 궁금해 호수공원 행~ 신장이 크고 팔다리가 불편한 남편은 그네 타기를 불편해 해 나도 그네를 타기도 쉽지 않았다 그중 땅이 경사가 져 다리 끌림이 적은 그네를 만났다 평일이라 그네가 노는 중이라 오랫만에 넘어 가는 해를 등지고 앉아 있자니 내외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다 모처럼 느긋하게 그네라도 탈수 있던 날 누군가 올려 놓은 새 모형 눈 작품 한쌍. 운 좋게 어린이집 아가들의 밝은색 옷 차림으로 줄줄이 나선 눈 썰매 놀이를 향해 가던 행렬도 보게된 날 모처럼 마음 따듯함을 느끼게도 해 준 날 모두 모두에게 감사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