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289

7월의 벽초지 수목원 - 1

큰 아들 다녀 가고 작은 녀석도 출타 중 저녁을 먹고 들어온단다 햇살도 강하지 않으니 요럴때 수목원 산보 다녀 오고 밭에도 다녀 오자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건만 남편은 밭 갈일이 불편한지 막상 나서려니 딴청을 한다 본인은 간다고 안했다고.. 이걸 콱 한댈 패야나 말아야나?? 헛! 참 ~~... 어금니 꽉 물고 다시 조곤조곤 얘기 해 오늘 만든 루꼴라 페스토. 커피. 참외. 바나나 준비하고 빵 좋아하는 남편에게 식빵을 한봉 사오라 해서 벽초지 수목원을 다녀왔다 일요일 날인데 즘 늦은 5시경 입장했다 입장 가능 시간은 6시이며 수목원 퇴장 시간은 7시까지다 밭에 간다고 안했다며 나서길 미적대던 남편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간단한 요기를 하다 이 시간에 오니 한적하고 시원해 더 좋다며 능청을 떤다 지난번 방문시..

사진방 2020.07.06

아무리 코로나로 발이 묶였다지만....

지난해 늦은 가을 나는 10년 전쯤부터 몇차례 다녀온 파주 벽초지 수목원 남편과 함께 다녀왔다 (남편 첫 방문) 남편이 너무 좋은 곳이 가까이 있다며 퇴장하며 연간 회원 등록을했다 식물이 잠자는 동절기 겨울엔 빛 축제로 야간 운영을 하기도 했었는데 지난 겨울엔 웬일로 빛 축제를 안해 볼거리가 없는 관계로 못갔다 올핸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로 집콕을 하다보니 그간 방문 안했었다 6월 23일 어제서야 처음 재방문했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랫만에 사진을 찍게됐다 이젠 친구들을 만나도 서로 사진을 안찍겠다고한다 개인 외출 횟수도 줄었으니... 연간 회원권은 4번은 방문해야 이문이라는데 가까운 곳이니 짬짬이 시간 내서 휴식도 취할겸 나들이 다녀 와야겠다 오전엔 보건소에서 인바디 검사를했다 남편도 나도 심각한 상태는..

사진방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