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291

고려산행~

고려산에 다녀왔다 처음 강화에 갔던건 중학생 때 언니가 지휘계의 거장 폰카라얀의 매력에 푹 빠져 주문해 뒀던 인두화를 찾으러 갈때 동행했던 것이 시작이다 아이들 키우며 실미도.갯펄. 해수욕장... 10여회도 넘게 방문했던 것 같다 오늘 남편과 함께 나들이를 떠난 곳이 강화 고려산이었다 아직 난 강화의 진면목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것 같다 오늘 제대로 강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백련사 주차장에 주차후 정상까지 오가는 길은 자연 경관을 느긋하게 감상하고 전망대에서도 쉬엄쉬엄~ 1시간 30분쯤 소요되는 거리다 진달래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의 꽃은 다 지고 식재된 철쭉만 피어있다 섬과 바다. 산지. 농지와 민가가 내려다 보이는 강화는 물론 북쪽의 연백 평야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뷰가 너무 아름답다..

사진방 2022.04.29

뭔가 먹기는 먹었는데... 내년엔 어쩌지?

내 생일이라고 오랫만에 외식을했다 설 연휴도 집에서 쭈욱~ 먹었고 나만 먹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니 외식도 좀 하자했다 그래야 자영업자들도 먹고 살테니 ... 하는 우스갯소리도 했다 가족중 2사람은 외식 장소 선택권이 주어지면 중국집을 택하니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질땐 대부분 중국집은 제외된다 그러고 보니 외식 장소를 고르는 일이 쉽지않다 화려한 프로방스풍 장식에 퓨전 음식을 만들어 내는 몇번 가 본 타샤의 정원 동절기라 잘 배치해 조성된 초화들은 볼수 없는 계절이다 아들들에게 괜찮은 데이트 장소로 소개도 할 겸 선택했다 공간은 다들 만족해했다 첫상 차림엔 그런대로 만족 두 세번째 상차림과 밥을 먹는 중에는 갸우뚱? 가짓수는 많이 나열 되는데 딱히 꼽을만한 음식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3가지쯤 줄이고..

사진방 2022.02.08

설 연휴...선물 같은 눈 내리다~

눈 보기 귀한 올해 모처럼 푸짐한 눈내렸다 베란다 밖 풍경이 눈꽃 축제 현장인듯 볼만하다 철원은 요며칠 전 다녀왔고 어제 우연히 지나쳤던 검단사 입구는 눈 온 뒤라 경사지 진입로에 주차장 규모도 상황을 알수 없어 초행 길을 나설수 없다 검단사는 규모는 작아도 참 이쁘단 소릴 들어 궁금했었다 설경 감상하기 적당한 곳으로 가까운 행주산성 낙점했다 아침 먹고 서둘러 나선 길 그런데 자유로변 가로수엔 얹혀진 눈이 별로없다 울 동네만 모처럼 두터운 눈 쌓였나부다 침엽수림 늘어지게 눈 얹힌 걸 보고 나선길인데... 빠꾸를 할수도 없고 운전하며 아쉬움만 한가득 ~ 오늘따라 심술인듯 햇살 가득한 봄날 같은 따스함도 야속하다 도착한 행주산성 오르며 석달전 소원 돌 올려 두고 온 장군 바위에 앉은 눈 헤치며 소원 돌을 찾..

사진방 2022.02.04

경주행... 둘쨋날

어제 22천보 보행이 기록됐단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모두 늦게 일어났다 한방에 모여 자느라 각기 따로 자던 때랑 환경이 달라져 각기 자다 깨다 한 탓도 있는듯 26년전 보문단지에서 귀금속상을 하던 남편의 친구는 경주엔 특별히 대접할 음식이 없다며 산채 비빕밥 집으로 안내를했었다 지금은 좀 다양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보문단지 주변엔 경주빵. 맷돌 손두부집을 제외하곤 차별화된 음식점은 여전히 드물어 보인다 집에선 아들의 섭생을 위해 좋은 고기를 끼니마다 먹였기 때문에 고깃집 갈 생각들은 없어보였다 엊저녁 식사를 했던 황리단 큰애는 황리단은 다시 가고 싶은 매력을 못느낀다 해서 맷돌 손두붓집에서 아점을 먹고 감포를 지나 문무대왕암 으로 향했다 문무대왕암을 거쳐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죽도 시장 횟집을 다녀오려했다..

사진방 2021.12.10

곰배령의 6월... 산행에서 만난 것들~

6월 초가 오르기 제격이란 곰배령 예쁜 꽃들이 많았다 푸르름 속 자금자금한 야생화 감상은 마음을 정화 시키기에 충분했다 4월에 다녀 온 쉰세대님의 포스팅에 비해 푸르름 속에 살짝 가려진 꽃들이 핸폰으론 제대로 담아낼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쉽다 뒤에서 보기 좋은 부부의 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냈더니 선물을 받은 것처럼 좋아하셔서 내 마음도 좋았다

사진방 2021.06.05

가장 아름다웠던 산행... 6월 곰배령 행~

4월 쉰세대님의 곰배령을 다녀 왔다는 포스팅을 보고 그간 궁금하던 곰배령 예약해 6월 4일 곰배령 다녀왔다 푸르름 속 충분한 유수량의 계곡 우람한 물소리를 즐기며 행복한 산행을했다 정상에선 세찬 바람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고 초여름 볼수 있는 꽃들도 많았지만 내 눈길을 끌고 싱그러움을 느끼게한 건 단연 양치식물이다 가을의 곰배령은 또 어떤 풍경일까? 김장 앞둔 늦가을 곰배령 행을 다시 기약해 본다 아침에 간단히 김밥 2줄반. 당근 2개. 토마토 2개. 3리터의 물만 준비해 메고 오르며 간단히 요기했다 다음 나들이부터 물과 간식은 남편이 준비 하도록 떼줬다 별 관찰을 위해 대기 하다 늦은 저녁 편의점에서 계란 라면. 커피 까지 먹고 9시 20분쯤 출발해 편도 200km쯤 집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10분이..

사진방 2021.06.05

꽃 양귀비 따라... 내 마음도 하늘 하늘 ~~

딱 1주전 꽃양귀비를 만났다 호수공원 메타세퀘이야 길 옆 초지엔 봄부터 꽃씨가 뿌려져 있읍니다 란 안내판 세워져 있었다 대체 무슨 꽃씨를 뿌렸다는거지? 그 터엔 잡초로 빼곡한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환삼 덩굴과 외래종으로 문제의 식물로 자주 거론되는 돼지풀 천지였다 이렇게 넓은 터를 잡초가 무성하게 내버려 두다니... 지날때 마다 들던 생각이다 그곳은 어느해엔 유채 어느해엔 해바라기가 있었다 메타서퀘이야 길을 따라 길다랗게 제법 너른 터에 단순히 꽂을 보자 심은 초화를 보곤 결실을 볼수 있게 간격을 두고 심으면 더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일주전 드물게 꽃대를 올리고 피어난 양귀비를 보곤 너희들이었구나 적은 수의 꽃을 보며 주객이 전도됐단 아쉬움이 컸다 일주후 나선 산책 길에선 적당히 올라와 하늘 거리..

사진방 2021.06.01

가까운 호수 공원에서 즐긴...5월의 향기 ~

장미의 계절 5뭘 블친님들의 포스팅에 장미를 주인공으로 만났습니다 장미라 ? 우리동네도 장미 명소가 있지... 오랫만에 장미를 보러 흐린날 오전 서둘러 집을 나섰다 빗방울도 떨어지고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다 장미를 볼 마음으로 내쳐 호수공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지나가는 비라 애써 위로를 하며 부지런히 발을 놀렸다 호수공원 장미원의 장미는 그새 노쇠해졌는지 화려함 보다는 군데군데 빈 공간들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섭섭치 않게 소담스런 장미를 만나기도했다 미촤불것 같다 초록 왜 이케 이쁜거야?? 꽂보다 신록이다 장미의 계절 5월이기도 하지만 신록의 5월 시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던 신록 아니던가?? 신록 예찬! ~ 거기다 운 좋게도 졸업 앨범사진 촬영을 나온 그야말로 청춘들을 만나 진짜 신록예찬에 대한 생..

사진방 2021.05.24

일은 끝이 없지만...꽃 구경도 하면서~

지난해 처음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한 모과꽃 가녀린 연분홍빛 적당히 자그마한 꽃 대체 저 꽃은 무슨 꽃이지? 한참을 들여다 봤다 그게 모과꽃이란다 모과는 익히 알고 있던 과실인데 모과꽃도 있었어? 그간 모과 꽃은 보지 못했는데 과실이 달리니 당연 꽃피는 과정도 있는데 왜 아직 모과 꽃을 못보고 살았지 정말 의아했었다 그게 처음 봤던 모과 꽃이었다 2층에서 내다 보이는 아파트 정원수 모과 올핸 어쩐 일인지 모과꽃이 무리로 피었다 모과. 철쭉 까지 다 폈으니 봄 꽃은 이제 다 핀 셈인가싶다 일요일 2시 호수공원 행에 이어 어제 오전에도 다녀왔다 그러고 보니 하루에 2번 다녀 온 격이 됐다 산보중 적송 가지치기 작업 현장을 만났는데 아주머니 몇분이 무언가 열심히 따 담고 계신다 여쭈니 새순. 어린 송화를 따 술..

사진방 2021.04.20

호수공원...벚꽃 구경. 사람 구경~

피기 시작한 꽃 봄비가 장맛비 처럼 내려 자칫 꽃잎들이 빨리 질것 같아 오랫만에 호수 공원 산보를 갔다 벚꽃 구경을 위해서... 마침 조류사에선 공작새가 날개깃을 펴고 유유히 산책중 마주보고 있는 두루미. 가금류 사육장 각각 수용됓있는 두마리의 공작이 경쟁하듯 날개를 펴고 꽁지 깃은 쉴새 없이 움직이며 깃털을 뽐내고 있어 볼거리는 덤이다

사진방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