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강화에 갔던건 중학생 때
언니가 지휘계의 거장 폰카라얀의 매력에 푹 빠져
주문해 뒀던 인두화를 찾으러 갈때 동행했던 것이 시작이다
아이들 키우며 실미도.갯펄. 해수욕장...
10여회도 넘게 방문했던 것 같다
오늘 남편과 함께 나들이를 떠난 곳이 강화 고려산이었다
아직 난 강화의 진면목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것 같다
오늘 제대로 강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
백련사 주차장에 주차후 정상까지 오가는 길은
자연 경관을 느긋하게 감상하고 전망대에서도 쉬엄쉬엄~
1시간 30분쯤 소요되는 거리다
진달래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의 꽃은 다 지고 식재된 철쭉만 피어있다
섬과 바다. 산지. 농지와 민가가 내려다 보이는 강화는 물론
북쪽의 연백 평야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뷰가 너무 아름답다
5~6시간쯤 할애해 왕복 100km 내외로 달려
잠깐 휴식할수 여유가 생기면 종종 계절이 바뀔때 마다
방문하고 싶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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