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4~6번쯤 미용실에 간다.
모름지기 여자는 목욕탕과 미용실을
자주 다녀야 예뻐지는데....
한번 다니기 시작하면 적어도 4~5년은 꾸준하게
한 미용실을 다니게 된다.
그러다 변화가 필요함을 느낄때
어디 새로 머리를 맡길만한 미용실이 없나?? 생각 하게 된다.
보통 머리를 만져 주는 직원이 몇명쯤 있으면
특별하게 지정해서 머리를 맡기지 않는 한은
순서 되는 대로 자리에 앉아 머리를 맡기게 된다.
그럴 경우 기대치와 다르게 머리가 손질 되는 경우
그저 세월 가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다.
어디든 오너는 사람을 쓰는게 가장 어렵다는 소리를 한다.
그래서 요즘은 원장 혼자 손님을 예약제로 받는 미용실이 많다.
손님마다 특별 관리를 받는 셈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이 경우엔 파마값이나 커트비가
좀 비싼편이라 느껴진다.
지인의 추천으로 한 미용실의 전화 번호를 받았었다.
이용요금은 좀 비싼 편인데
머리 하난 제대로 손질해 준단다.
파마 비용이 12만원 이란다.
12만원 ? 많이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예쁘게 나온다니 예약을 한번 해 볼까 하다가
금방집 언니에게 그말을 전했더니
파마가 12만원??
자긴 머리결도 좋은데 일반 파마를 하면 되는데
왜 그런델 가려느냐며
평소에 언니가 손질을 받는 아주 친절하고
가격도 부담이 없는 미용실을 추천해 줬다.
비싼곳에가서 한번 머리를 맡겨 봐?
일년에 한번 하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2~3번은
파마를 해야 하는데 가격이 부담이 적은 곳을 한번 가봐?
하다가 서울행 버스를 환승 하는 마두역에서
머리손질이 아주 잘된 40대, 50대쯤으로 보이는
여자분들에게 머리를 어디서 하셨느냐? 물으니
두분 다 크지 않은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하신단다.
그게 어디냐 물으니 후곡마을 11 단지 상가에
위치한 쎄븐 미용실이란다.
쎄븐 미용실??
거기라면 금방 언니가 얼마전 추천해 준 그 미용실이다.
수술을 앞두고 간수하기 쉽게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하러
다음날 아침 일찍 머리를 감고 미용실에 도착 하니
대기중인 손님들이 여러분이다.
순서를 기다려 파마전 커트를 받고 중간 정도
기장으로 파마를 하고 완성후 머리 스타일은
처음 맡긴 곳인데 충분히 마음에 들었다.
가까운 거리에 괜찮은 미용실을 두고
엉뚱한데 가서 비싼 값에 파마를 하지 않아도 되니
참 다행이다 싶다.
긴머리를 자르고 오랫만에 파마를 했더니
그 파마 머리 어디서 했느냐며
잘 어울린다는 인사를 많이도 들었다.
그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제 머리 잘 만져 주는 미용실이 어디 없나?
고민할 필요 없이 가까운 거리의 미용실을 이용하니
경제적으로 부담도 적고 시간도 절약돼
참 좋다.
학원들이 즐비하던 후곡 사거리
분식집들이 즐비하던 사거리가 해가 감에 따라
핸드폰가게- 커피점- 빵집들이 늘어 가더니
요즘은 젊은이를 상대로 하는 카페형 미용실이 하나 둘 늘어 난다.
그런 까닭에 단지내 미용실은 조금 한산해진 것 같다.
그래도 남여 연령을 불문하고
자그마한 체격의 바지런한 원장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를 세심하게 관리해 주는
언제나 편하게 들려 머리 손질을 받을 수 있는
쎄븐 미용실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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