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꼴라는 이제 종이 오르고 꽃도 피고
올해의 루꼴라 수확은 끝난것 같네요.
지난주 수확해 온 루꼴라
이젠 보물이 된것 같네요.
토마토를 안 좋아하는 큰 아들
야채를 잘 안 먹는 작은 아들
요 두녀석이 또르띠아 피자를 만들어 놓으면
어떤 것 한점 남김 없이 싹싹 맛있다고 먹어대니
야채 고루 먹이기 딱 좋은 메뉴네요.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이 깨기전
밑작업을 해 두었다가 점심 메뉴로 또르띠아
피자를 만들어 주렵니다.
끓는 소금 물에
알이 작은 감자를 껍질째 6등분해
녹말기를 씻어 내고
감자는다 익도록 완전히 익혀 내고
동그랗게 썬 양파도 데쳐 내고
새송이도 썰어 데쳐 내고
파프리카도 데쳐 주고
문어도 데쳐 내고
오리훈제도 다른 팬에 올려 물에 데쳐 주고
야채를 데치고 난 채수에
굴소스, 우스타소스, 포도액, 미림 후추를 넣고
케챱을 넉넉히 넣고 피자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그동안 베이컨을 넣었는데
오늘은 오리 훈제를 넣습니다.
내가 애용하는 한살림 또르띠아와
이번에 시험적으로 넣는 오리 훈제 슬라이스
요건 짜지 않고 순한 맛의 모리식품 제품 입니다.
흑마늘 숙성 오리 훈제
요거 눈여겨 봐 두세요.
냉동 또르띠아를
먼저 팬에 잘 구워 주고
잎 채소 루꼴라도 씻어
미니 탈수기로 물기를 쫙 빼 줍니다.
넓직한 그릇에 구운 또르띠아를 놓고
피자소스를 바른 뒤
계란, 감자, 문어, 오리훈제 올리고
야채도 고루 얹고 피자치즈도 조금 올려 줍니다.
피자 소스를 드문 드문 뿌려 준 뒤
앞의 토핑재료를 한번 더 재료가
고루 배치 되도록 올려 준 뒤
피자치즈를 올려
전자렌지에 4분간 데웁니다.
감자, 양파를 버터에 볶은 뒤
믹서로 갈아 주고
통조림 옥수수
데쳐낸 감자도 잘게 썰어 넣어 주고
옥수수를 더 올려 줍니다.
4분의 데우기로 알맞게 녹은 피자 치즈
콜라와 스프가 곁들여진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1인당 소복한 토핑의 피자
1접시 씩
이제 토핑이 끝나고
전자렌지에 4분간 데워 완성!~~
마지막으로 전자렌지에 돌린
요 접시는 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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